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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삶이 풀어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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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754회 작성일 2005-07-09 22:40

본문

  고단한 삶이 풀어지는 날
                     
천진난만했고 낙천적인 본래의 모습은
시기하는 이가 많았다.

살랑살랑 이는 바람과 비 오는 날에 내 가슴 우울해
이슬비 따라 눈시울 적시면
날 보는 나뭇잎도 방울방울 따라 울었다.

경풍은 내 마음 속속들이 비집고 들어와
우는 가슴 닦아주고
뇌천을 돌아 머리를 휘저으며 눈물로 보낸 나와 나뭇잎을 위로했다.

어느덧 말쑥한 내 모습은 비 오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날 보는 나뭇잎도 따라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름찬 삶이 일순간에 무너져 나도 모르게 사르르 가슴을 접어 본다.
날 보는 나뭇잎도 똑같으리라.

                                                    임남규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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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남규 시인님!
"아름찬 삶이 일순간에 무너져 나도 모르게 사르르 가슴을 접어 본다. 날 보는 나뭇잎도 똑같으리라"
고단이 삶이 스스로 저절로 풀어지는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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