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을 가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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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30회 작성일 2006-04-19 12:20본문
[하늘 정원을 가꾸며]
글/애란 허순임
내 어깨에 드리워진
무거운 짐을 훌훌 털고 나만의 세상
하늘 정원을 키워내리라
수줍은 가슴의 하양 목련으로
햇살 가득한 창가에 커튼을 만들고
그 자리에 돋아난
파릇한 새잎으로 식탁을 만들어
자줏빛 목련으로
가장 따뜻한 그곳에 침실을 놓아
사랑의 문을 활짝 열어
그대를 맞이하리라
눈물이 마르지 않는 이곳을 떠나
우리 둘만의 세상
미지의 세계를 찾아 찾아
자유와 맞닿은 그곳
하늘 정원으로 탈출하리라.
[♬시와 음악이 있는 정원에서...♬]
추천5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눈물이 마르지 않는 곳
따뜻함만이 흐르는 그곳
참으로 행복한 상상이 그려집니다
허 순임 시인님
고운꿈 이룰 수 있도록 빌어 드립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 정원 너무 아름다워라.
바쁘신가 봐요. 자주 발걸음 아니 하시고,
허시인님이 갈구하는 환상의 나라
꼭 이루워 지길 빌께요.
그저 건강해야 꿈 꾸워 오던 행복한 삶 누리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상상이 되내요
아름다운움이 그려 지내요
행복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래서 요즈음 발걸음이 뜸~ 하신 게로군요.
자유가 맞닿아 있는 하늘 정원이라...
일이 너무 많아서 좀 쉬시려구요?
그런데 자유란,
아주 바쁘게 살아갈 때는 꿀맛일 것 같지만,
막상 무한정 주어지면 감방보다 더 지긋지긋하다던데요.
적당히 바쁜 가운데 잠깐 잠깜 누리는 자유가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요?
잘 생각하여 보시길... ^^
아무튼 그 자유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하늘 정원이라는 곳을 찾거든
저도 좀 초대하여 주시길... ^^
얼마나 좋은 지 구경 좀 하고,
좋으면 저도 아주 그 곳으로 이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