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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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764회 작성일 2006-04-21 01:43본문
김예영 시인님께서는 시를 짧게 쓰시면서도 깊이 있는 시상을 엮어놓고 있음이 보입니다. 지난 번 <비>에 대한 시도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베푸는 공동체>에도 자주 들러주세요. 외로우신 어르신들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이제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없으신지요. 그때 당시에 어디에 입원하셨는지 한참을 찾았었습니다. 시사문단에 얼굴을 보이시고 바로 아프셨기 때문이었지요. 건필을 빕니다.
>점검 중
>
> 素羽 김예영
>
>해님도 잠든 밤
>순한 양 그리워
>눈 감은 나를 깨우는가
>
>동무하자며.
>
>떠오르는 심연을 달래려
>터벅터벅 종종 걸음으로
>카페를 두드리니
>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서비스 점검 중.'
>
>
>갈곳 없던 시상
>지금은 영혼 점검 중
>
>
>2006년 2월 20일 새벽녘
이제 교통사고의 후유증은 없으신지요. 그때 당시에 어디에 입원하셨는지 한참을 찾았었습니다. 시사문단에 얼굴을 보이시고 바로 아프셨기 때문이었지요. 건필을 빕니다.
>점검 중
>
> 素羽 김예영
>
>해님도 잠든 밤
>순한 양 그리워
>눈 감은 나를 깨우는가
>
>동무하자며.
>
>떠오르는 심연을 달래려
>터벅터벅 종종 걸음으로
>카페를 두드리니
>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서비스 점검 중.'
>
>
>갈곳 없던 시상
>지금은 영혼 점검 중
>
>
>2006년 2월 20일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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