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꽃눈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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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715회 작성일 2006-04-30 02:09본문
맑은 태양아래 쏘삭이는 초록의 푸름 엊그제 보았던 자그마한 풀잎들의 얼굴이 오늘따라 더욱 짙은 파란 이마가 입술에 이슬을 축이 듯 그 움직임이 한 층 바람결에 불어오는 고갯길의 언덕을 넘어 숨 한번 쉬고 쉬어가는 싱그러운 미소의 풀잎에 이는 한줄기 강한 햇살 같구나 옹기종기 모여들며 꿈틀대는 이파리들의 날개가 오늘 한층 가슴 속을 애틋하게 파고들며 파란 신록의 그리움을 불러주며 애잔한 마음의 은빛 쟁반에 굴러가는 봄빛 추억 속에 떠오르는 옥구슬과 같이 춤추는 청년과도 같구나 2006. 04. 30. (일) 素潭 윤복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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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동하는 봄이 싱그럽게
시인님의 시상을 점령 했나 봅니다.
봄을 만끽하고 돌아 갑니다. 건필하소서.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초록빛 잔치이군요, 산하에 물든 초록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