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냇물 흐르는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3,122회 작성일 2005-03-05 01:20

본문

시냇물 흐르는 소리


                            시/윤복림

계곡물 내려와
비옷을 입고
풍성한 하루를 맞으며
흐르는 시냇물 구비 삼아

시원한 미풍 속에
살갗을 여미고
맑은 눈동자 아름드리 빛을 발하여

여름의 창가에
기대앉아
졸졸거리며 흐르는 은빛나는 시냇물

잠잠던 매미도
쓰라리 울고
흐르는 소리
정녕 듣고파
영혼은 감돈다

세월의 흐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물빛 고운 들녘에 앉아
옹기종기 이야기 하는 소리

귓가에 맴도는
아름다운 전율 속에
내 마음 은빛으로 물들게 한다

저녁 노을 황금 빛에
어울어진 하늘 속에
뭉게구름 두둥실 떠 있고

밤이 되면
가로등 벗삼아
빛을 발하고
오고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세월의 흐름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물빛 고운 들녘에 앉아
옹기종기 이야기 하는 소리 .......
윤복림시인님 아름다운 시전에
한점 교감을 내려두고 인사 올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계곡따라  비취는 달빛과 가로등 불빛..
그리고 자연, 인생의 불빛까지
가슴을 열고 스미어 옵니다..!! ..머물다 갑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냇물 소리"라는 말만 들어도 한 여름 온식구 발담그며 가난 속에 행복의 노래였던 그 추억이 떠 오릅니다. 맑은 자연의 소리로 오염된 영혼을 담그던 시절이 떠 오릅니다. 옹기종기 괘차 돌들의 화음이었음을 발견하고는 인생의 많은 배움을 닦았던 도장이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53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4
이농 댓글+ 4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4 2005-03-07 3
7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2 2005-03-07 4
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0 2005-03-07 5
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9 2005-03-07 3
70
떠나보낼때.. 댓글+ 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30 2005-03-07 3
6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5 2005-03-06 5
68
이별화석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9 2005-03-05 2
67
겨울 화단 댓글+ 6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3 2005-03-05 3
열람중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3 2005-03-05 3
65
궁금합니다.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1 2005-03-04 3
6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1 2005-03-04 10
6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3 2005-03-04 6
62
나의 창가로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3 2005-03-03 3
61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0 2005-03-03 2
6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3 2005-03-03 2
59
아직 난 통화중 댓글+ 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6 2005-03-03 2
58
가입인사 댓글+ 4
조한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0 2005-03-03 1
57
비 망 록 댓글+ 2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8 2005-03-03 2
56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005-03-02 3
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7 2005-03-02 1
5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0 2005-03-02 1
53
표류자(漂流者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967 2005-03-02 4
52
봄길..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771 2005-03-01 2
5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1 2005-03-01 4
50
감사의 인사말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5 2005-03-01 14
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0 2005-03-01 22
48
인연(人戀)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8 2005-03-01 10
47
길손2 댓글+ 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9 2005-02-28 8
46
습작기 댓글+ 5
강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8 2005-02-28 10
4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1 2005-02-28 8
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0 2005-02-28 9
43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8 2005-02-28 32
4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5 2005-02-28 9
41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9 2005-02-27 63
40
내 마음의 창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0 2005-02-27 10
39
마음 열기 댓글+ 2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5 2005-02-25 107
38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0 2005-02-25 11
3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0 2005-02-25 12
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5 2005-02-25 12
35 김 찬 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3 2005-02-25 1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