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바람과 꽃망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668회 작성일 2006-05-10 17:08

본문

바람과 꽃망울


임 오시는 길목에서
애타게 기다렸던
축복의 날
그것은 운명이었던가
찬바람 지나간 자리

웃으려 애써 봐도 희망 잃은 눈빛
수심 깊은 얼굴은 꾸벅꾸벅 졸고

큰 나무에 기대어 햇살 몇 오리로
연분홍 미소 짓는 어린나무
표정은 밝으나
마음 어딘가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곳이 서 있구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오늘도 거센 바람에 입을 꼭 다물고

무참하게 짓밟혀 울먹이는 꽃망울
얼마나 긴 시간 또 기다려야 하나
아! 까마득한
일년에 한번 빛 고운 한 순간의 만남을
하늘이시여! 제발 도와 주소서



2006-5-10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샘바람이 심한 모양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비바람이 그 꽃나무를 더욱 튼튼하게 키우겠지요.
비록 꽃은 빨리 지겠지만...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센 바람이 지나가면, 아름다운 꽃은 다시금 피어 나겠지요.
인생의 삶도, 흔들리며 살아가 듯!!!  아름다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발자취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날씨가 고르지 않고 바람 맞은 꽃은 색깔이 곱지않아서
매일 창문 열고 애타게 바라봅니다
여러 선생님분들 언제나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진 비 바람을 견디고  피어난 꽃이  유난히  색이 선명하고  향이 아름답다던데요.
인고의 결과겠지요.
지금은  활짝  피었겠네요.  비바람 견디어 냈다면......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이시여 제발 김옥자님 도와주세요
소중한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여 도와주소서 한번만 아니 단 몇초만이라도
불게 제가슴을 불태우듯 빨갛게 피우게 해주세요
시인님의 글 읽으며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고운글 머물렀다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49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6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23-03-12 0
1866
잠못이루는 밤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7-26 3
186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9-02 1
1864
독백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4-12-29 0
1863
산수화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5-06-22 0
1862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6-12-03 0
1861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7-03-31 0
186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7-11-16 0
185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0-06-19 1
1858
이별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06-06-27 1
185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8-31 3
1856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6-02-26 0
185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4-24 0
1854 no_profile 김용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3-26 0
185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7-24 3
185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8-01 2
185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8-12 4
1850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10-25 3
184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11-05 2
1848
가로등 댓글+ 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06-08-16 0
184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6-15 0
1846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09-19 3
1845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2-14 1
1844
상팔자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4-06 4
1843
노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4-25 6
열람중
바람과 꽃망울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5-10 4
1841
그리움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06-06-23 4
1840
빨간 고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6-08-30 0
1839
꽃은 말한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7-09-26 0
183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4-15 1
1837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6-01 0
183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6-02 0
183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08-04 3
183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08-06 1
183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03-25 1
183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12-22 1
1831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4-10 4
1830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7-23 0
1829
인사 드립니다 댓글+ 5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8-23 0
1828
당신 앞에 서면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6-06-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