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詩人 입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5건 조회 722회 작성일 2006-06-03 11:56

본문

詩人입니까

          글/전  온

하늘 맑아
아름다운 날에도
슬픔을 씹고
新綠 짙어
여름 이루어지는 날
시인은 雪原을 달릴 줄도 압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영혼의 웅덩이에서
샘물 긷듯이
詩想을 퍼 올립니다.
그러나 시인은
내가 퍼 올린 詩語가
절대 시상이 아님을 알고
자만하지 않습니다.

인기를 위해
지느러미와 꼬리를
자르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덧칠하지 않습니다.

시인은 오로지
진리를 추구하고
영혼의 양식을 추구합니다.
시상의 높은 품위와
자유로운 언어를 즐기며
읽는 이의 영혼을
생명처럼 배려합니다.

시인은 말로 얘기하지 않고
오직
詩로서만 말을 합니다.

지금, 당신은
진정 시인 입니까.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도 마찬가지겠지요?..
말로 얘기하지 않고 글로서 얘기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자신을 돌아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 쪼까 부끄럽습니다
꼬리도 내려지고요
뒤돌아 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ㅜ

하홍준님의 댓글

하홍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끄러운 자아를 돌아 봅니다
행여나 자만하진 않았을까
조잡한 시어를 조합하고선 기쁘하진 않았을까
깊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안하소서!

최수룡님의 댓글

최수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말로 얘기하지 않고 오직 글로서만 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 나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자문해 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는 이의 생명을 줄 수 있는 시인...!!!
아름다운 영혼을 키워낼 수 있는 시인이 되기를 마음에 간직하면서
무거움을 안고 갑니다 ^^~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선생님 시인으로써 갖추어야할 덕목을 가르쳐 주시는군요.
의미속에 다시한번 문인으로써 가야할길을 두두려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오렌만에 뵙습니다,
제가 무척이나 바빠서
시인님들 뵙는 시간이 짧아
인사조차 못하고 물러간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두 진정한 시인이고 싶습니다,
내 가슴의 살점을 도래내듯
그렇게 시어 하나에도,,,,,,,,,,,,,,,,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인이 아닌데요.
아시면서 왜 물어보시는 거에요?
시심이 이 사람의 가슴에 아직 돋아나지 않아요.
언제 쯤에나 돋아 날런지, 아니 영원히 돋아나지 않을런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전 시인님의 시를 읽으면서 부러워하고 있어요.
건필하십시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1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5-10 4
2313
나의기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7-31 0
2312
초가을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8-08 4
2311
조약돌 위에서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10-11 0
2310
목소리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8-01-04 6
2309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7-02-07 0
230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7-12 0
230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9-08-19 3
2306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9-10-11 2
230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9-12-22 2
2304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4-02 0
2303
흐린 날의 나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5-20 4
230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6-24 0
230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7-18 3
2300
시샘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12-08 1
2299 강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6-04-19 0
22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7-04 2
229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12-01 2
229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1-04-08 1
22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21-12-02 0
2294
봉양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5-22 1
2293
이슬 1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5-25 1
2292
성숙 댓글+ 10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06-12 2
2291
호반을 거닐며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1-01 1
2290
가상假像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2-19 2
2289
도토리 댓글+ 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06-12-22 1
22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20-09-19 1
2287
허수아비 댓글+ 5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6-05-23 0
228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03-18 0
228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05-14 0
228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06-22 0
228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08-19 0
228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11-08 0
2281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8-12-20 0
2280
곱창 골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9-01-12 0
227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19-10-09 2
227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20-02-19 1
227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2020-09-26 1
2276
사월 비 댓글+ 3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06-04-03 0
2275
헛 소리 댓글+ 5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2006-04-0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