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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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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636회 작성일 2006-06-13 18:59

본문



내  눈은  편견을  버리고

희고  검은 것  가릴  줄  아는

예리한  통찰력

사물을  직시케  하소서

애꿎은  이중잣대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며

눈빛으로  친구를 깎아내리지 말며

추켜세워  용기  있게  하소서



내  입술은 저주의 말 뱉지 않고

온  종일  좋은  말만 넘쳐나

내  혀는  필객의 붓과 같고

새벽 풀잎에 영롱한 이슬처럼

붉은 입술에 은혜를 머금어

칭찬과  사랑  멈춤  없이

그를 위한 축복의 샘 솟게 하소서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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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모두가 이렇게 만
살아간다면 축복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고운 글에 고개 숙여 감사함 전하고 갑니다
밤으로 가는 시간 편한 쉼이 되시길 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을 보노라니 죄스러움이
앞장서내요
주신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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