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시 오형록/낭송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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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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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889회
작성일 2006-06-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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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시 오형록
낭송 김진경
우리는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서
우스꽝스러운 피에로가 되어
한 가닥 희망을 꿈꿉니다
변덕스런 세상
꽃이 지고 비바람 몰아칠 때면
언제나 당신을 생각합니다
젖은 옷자락 칙칙하지만
온 누리에 당신의 향기 가득하니
한 번도 찡그린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 파도를 탑니다
그때마다 멀미로 울렁이지만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해맑은 미소로 마주보며
자지러진 목소리 벗하여
파도처럼 춤추며 살아가렵니다.
추천9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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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직 당신의 향기만으로 살아가는 그 모습을 생각하다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맑은 미소로 마주보며
자지러진 목소리 벗하여
파도처럼 춤추며 살아가렵니다
그렇게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
김진경시인님 화이팅!!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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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갑습니다 낭송동인 선생님들
요즘 너무 바빠 오랫만에 접속 했습니다.
이렇게 들으니 글이 훨 살아난 느낌입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