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함께이기에

 

 

바람이 불고 있네요.

잔잔한게 불고 있는 바람의

숨결속에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처럼, 당신의 향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그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같습니다.

환청과 같은 존재처럼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힘들고 지칠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기에 기운이 나는 것처럼

 

손을 잡고 있으면 그 따스함이

느껴질정도로 나에게 있어서

소중한 사람.

 

함께 있기에 더욱더 소중한 사람

그대가 있기에 이 밤의 별빛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사랑해요.

매채꽃의 향기를 가진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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