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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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16회 작성일 2006-06-19 11:27본문
글/신현철
새벽녘
붉은 황토 밞으며
걷고있는 서강의 뚝방길
오늘 새벽부터 취하여
비틀대는구나
아름다운 산새에 취하고
맑게흐르는 강물에 취하고
신선한 새벽 공기에
더욱 도취하는구나
하늘에 별들도 모두 취하여
돌아갈 마음 잊고
함께 손잡고
비틀 거리자 하네
검게 오염되어 있는
몸과 마음에 악한 분자들
서강의 신선함에 모두 배출하여
강물에 흘려보내고
언제까지나
이렇게 맑은 마음에
행복을 느끼며
흠씬 취하고 싶구나.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 서강에서 분명 한마음으로 비틀거렸지요...
가슴과 가슴에 따스한 문우의 정으로 .....^^~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현철 시인님 만나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좋은 글 하나 건지고 가셨네요
시간 이 좀더 길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은 만남이였답니다
행복하시고요
좋은 하루 되셔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현철 시인님! 뵙고 갑니다.
같이 하지 못함 ,..늘 건강 하시길 바라며......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강은 영상 스튜디오
하늘위의 하늘
강위의 강
영월의 서강은
거대한 영상 스튜디오
들어올리는 물살속에
월척을 낚아내는 행복
메가폰을 잡아든 이여자는
분주하게 음식을 장만하고,
간혹
이웃의 출현으로
조연의 빛을 발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가족이야기 주인공들
강은 어느 누구든
행복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든든한 스폰서
좋은 드라마 한편
보는것처럼
기분이 참 좋다.
신 현철선생님의 시에 이시를 답시로 올립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현철 시인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아름다운 별밤^^* 좋은 추억
또 아름다운 한편의 시
맑은 강가에서는 우리 마음도 정화 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