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의 씨앗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11회 작성일 2006-06-22 10:17

본문

하나의 씨앗 


                      시/김 석 범


사람들 가슴에
광활한 밭이 있어 
무수한 생명 이어내고 있다


슬픔, 애환이 뒤엉킨
눈물의 결정이 널브러져 있고, 
희열, 소망이 짝을 이뤄
행복의 꿈을 구워내며,
탐욕과 욕망 빈틈없이 파고들어 
고뇌, 번민의 자식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다 

자연의 동일한 여건에서
서로 억누르고   
생존의 기회만을 엿보며
검은 촉수를 드리운 채   
굶주린 삶으로 안위하나니   

저기,
건장한 황소 한 마리 끌어다가     
가시덤불 무성하기 전,
부패의 구린내가 얼굴가리기 전     
미련 없이 갈아엎어야 하겠다,

오직 하나의 씨앗만을 남겨둔 채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시인님  "하나의 씨앗" 공감합니다.
주천에서의 다정하신 모습이 눈에선하게 그려집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직 하나의 씨앗만 남긴체
무었인가 큰뜻이 담겨져 있는듯 합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mg src="http://free5.ttboard.com/migiro/ttboard/data/GALLERY1/barrose-1.gif">한세상 놓고가면서 정말 값진 씨앗하나 뿌려 놓고 싶네요 좋은 글 느끼고갑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이 희망의 씨앗이겠지요?..
맞아요..아무리 썩었다 한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희망은 있는 것이지요..
부패한 것은 희망의 거름으로 쓰여지길 바라며..
의미있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나절..시를 접합니다.
김석범 시인님의 그 맑은 미소와 훈훈한 정을 느끼듯,...
건강 하시길 바라며..
인사 드리고 갑니다.
오영근.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직 하나만 남은 씨앗은
진정 주인 자격 갖춘 이가 주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해봅니다.
아프면서도 희망이 느껴지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홧팅!! 상큼한 레몬티 한 잔 놓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05
이슬 1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06-05-25 1
2304
장마 소식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06-07-23 0
2303
하루 댓글+ 8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06-08-22 0
2302
조약돌 위에서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06-10-11 0
2301
허수아비 댓글+ 5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6-05-23 0
230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8-10-20 0
229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8-11-05 0
2298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9-12-22 2
229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06-05-08 4
2296
7월의 풍광 #5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06-07-09 0
229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8-03-18 0
2294
유년의 기억 댓글+ 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8-04-11 0
229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8-06-07 0
2292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9-10-11 2
2291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2019-12-01 2
229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5-17 1
2289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6-07 0
2288
눈물(無形)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6-10 1
열람중
하나의 씨앗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6-22 1
2286
고가에서 댓글+ 3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6-22 8
2285
하늘 산책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08-11 0
2284
생명과의 싸움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6-12-01 0
2283
환생 댓글+ 2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07-12-11 3
228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6-01-12 0
228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6-03-04 0
228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7-01-08 0
227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07-29 3
227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19-10-09 2
2277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20-02-08 1
2276 no_profile 전병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20-12-18 1
227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2021-06-24 1
2274
春情 댓글+ 4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4-05 2
2273
노 부부의 미소 댓글+ 4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5-16 1
2272
행복한 사람 댓글+ 6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5-18 0
2271
詩人 입니까 댓글+ 1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6-03 3
2270
유혹 댓글+ 4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6-21 0
2269
人 間 댓글+ 6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6-27 0
2268
밤예찬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08-16 0
2267
코러스 댓글+ 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11-29 4
2266
기다림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2006-12-20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