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人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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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19회 작성일 2005-07-29 05:08본문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당신을 그리워했습니다 당신을 남몰래 흠모 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戀)이 없다면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속에서 당신을 흠모하는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을 그리워하기에 밝은 태양아래 햇살 같은 존재로 당신을 아름드리 그리워하고 새악씨의 빨간 두 볼처럼 싱 그런 미소를 머금고 당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을 열고파 두 눈을 감아 보지만 슬며시 감추는 수줍은 그 모습은 보일 듯 보일 듯 잡힐 듯 잡힐 듯 내 마음 저 멀리 떠나보내고 삶의 계곡 앞에 두려움 감지하고 당신의 그 모습에 내 생애 모두를 걸고 밀려오는 두려움도 그 무엇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2003. 05. 29. 素潭 윤복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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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마음이 전해오는 고운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생애를 걸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으신 윤시인님의 넉넉한 마음을 엿보았습니다.
금요일, 일주일간의 상념들을 단단히 쇠처럼 굳게하시는 좋은 시간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