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사의 풍경소리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424회 작성일 2006-08-02 12:46

본문
산사의 풍경소리는
 
          우영애


동 틀 무렵 산사의 추녀끝에 
물고기 한마리,
첫 이슬로 목청 가다듬는 
새의 새벽처럼 노래했네
번뇌로 흐트러진 마음에게    
허망된 탐진치 삼독에서 
거듭나라고,
깨우침은 진리의 초석과도 같은것
풍경은 하늘에 고인 물빛처럼
맑고 낭낭하게 울었네

 
댕그렁 댕그렁
일주문을 넘는 저 밝은소리
세속을 구제할 
무량겁의 법문으로,   
一心의 기도문이듯 
절벽처럼 어둔 밤의 달빛이듯 
중생의 마른 심상을 적시며 
찰라의 영혼을 깨우고 있었네
마른 대지에 시원한 소나기 같은 
깊고 넓은 산사의 풍경소리는.


   2006.7.26.

추천2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사의 풍경 소리가 여기까지
울려 오는 듯합니다

우영애 시인님
맑고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고운 밤으로 가시어요^^*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저도 한적한 절간이라도 찾아 풍경소리에
세상사를 잊어볼까힙니다. 건필하시고 그리고 오래만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엔 집집이 처마끝에 여러 가지 풍경들로
여름을 시원하게 맞이하였으나, 지금은 조금씩
줄어가서 동내나 마을에도 헤아릴 정도이네요. 풍경소리가 그립습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 정방사라는 절이 있는데
그 곳에 오르면 하늘과 구름 속으로
처마 끝에 달린 풍경이 산책을 한답니다.
고운 글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3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234
체벌 - <수필> 댓글+ 6개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2006-07-04 1
20233
청송 주왕산 댓글+ 11개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2009-11-14 11
20232
전 온 시인님 출판식에서 댓글+ 6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2010-08-14 31
20231
Stumblin' In / Chris Norman & Suzi Quatro 댓글+ 1개
양태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2007-05-12 0
20230
-동영상-조성연 선생의 수필강좌 제 8강의 -결론 쓰기-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3 2007-06-04 0
20229
병원 창밖으로 댓글+ 2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05-05-23 2
20228
가을 댓글+ 6개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2 2008-10-13 6
20227
보도차량과 낙원여관 댓글+ 3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2007-07-27 0
20226
[한라일보기사] 강인자 김종식 나란히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댓글+ 2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2007-10-24 2
20225
수선화에게 - 시 정호승 / 낭송 현항석 댓글+ 3개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1 2008-08-20 3
20224
월간시사문단 100호 출판기념 행사 안내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0 2011-08-16 0
20223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댓글+ 4개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05-04-03 4
20222
세월의 태양 댓글+ 5개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05-06-09 3
20221
연신내 칼국수 댓글+ 8개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05-08-16 4
20220
안녕하세요 댓글+ 13개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05-09-05 45
20219
[뉴스보도] ‘2010년 봄의 손짓’ 출간 및 제 5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댓글+ 12개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10-03-25 5
20218
공통 세상 분모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9 2011-09-23 0
20217
우리 땅 독도에 가보고 싶다 댓글+ 4개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8 2005-03-16 3
20216
신현철시인 첫시집 출판기념식 변경 안내(9월 24일) 댓글+ 7개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8 2011-08-25 0
20215
침묵의 늪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8 2012-01-04 0
20214
동양유일의 해폭 정방폭포를 찾아서 댓글+ 6개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2005-07-14 2
20213
시비 걸고 싶어지는 세상 댓글+ 1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7 2012-04-11 0
20212
바람춤1 - 돌담과 유채꽃 - 댓글+ 2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2005-04-12 8
열람중
산사의 풍경소리는 댓글+ 8개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2006-08-02 23
20210
큰개불알꽃 댓글+ 1개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5 2011-04-07 0
20209
길 댓글+ 5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23 2005-05-13 8
20208
골프채와 빗자루 댓글+ 2개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3 2007-07-25 0
20207
별의 외로움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3 2012-01-06 0
20206
빨래 시- 풍란 박 영실 /사진-월산 임 상호
풍란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05-05-05 9
20205
수 평 선 댓글+ 5개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05-06-01 3
20204
박 민순 서재 입니다 댓글+ 11개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22 2005-11-09 5
20203
제1강/ 쉽지 않은 수필의 개념정의 댓글+ 1개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2 2007-03-14 2
20202
칼랑코에 분갈이 댓글+ 3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2013-06-10 0
20201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길 댓글+ 4개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2013-11-24 0
20200
대장 내시경 댓글+ 3개
김순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09-12-08 4
20199
꽃비 내리던 날 출판기념회 초대합니다, 댓글+ 4개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11-11-20 0
20198
첫인사를 드립니다. 댓글+ 9개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2008-05-21 12
20197
벚꽃 댓글+ 7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05-04-30 5
20196
첫 눈 - 시 . 낭송 / 최인숙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08-12-03 2
20195
추억 댓글+ 3개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05-05-11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