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761회 작성일 2006-08-19 10:13

본문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글/박영춘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인가?

모든 것을 연관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보이지 않으니 확인할 수 없고

보이지 않음으로 연관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인가?

 

참으로 삶이 무엇인지

한 떨기 꽃잎이 피어 시들어 가기까지의

시간과도 같은 것이란 말인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무엇을 이루고 살았는지

태어나 떠나는 자리는 빈자리이다

 

빈주먹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인가?

무엇에 기대를 걸고 희망을 걸 것인가?

 

어차피 이생 다하고 가는 삶은 빈손인 것을

비우고 살자 하지만 비워지지 않고

작은 욕심은 마음으로 일고

또 잡아야 하는 것이 삶인 것을

 

현실은

나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 다 잃은듯한 울부짖음도 시간이 지나니

점점 희미해져 가고 이런 현실과

생활로 돌아오는 것을

 

이것이 삶이겠지

또 이렇게 살아지는 것이겠지

또 남은 자의 몫이겠지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자의 몫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나름대로 성실하게 살겠지요?
안녕하세요?
저 청주에 살고있는 못난이 김희숙입니다...^.~
빈여백에 자주 들어오지 못해 그간 인사를 못드린 것 같네요.
건강하시고...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잘 추스리시고 오는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네 가을은 항상 외로움을 앞세워 오곤 하므로...
박영춘 시인님의 풍성한 가을 시가 기다려 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시인님을 생각하며 김치를 담궈보았지요!
열무, 통배추김치에 고추가루, 마늘, 젓갈을 넣어가며
박영춘시인님께서는 주로 이런 일을 하시는데^^*
얼마나 힘드실까?
느껴보고 싶어서, 해보고 싶었지요.
우리 열심히 살아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이 없어진다는 것
참 허무해질 것 같아요.
좋든 싫든 정든 곳인데
어느 순간 낯선 곳에 데려다 놓고
거기 살라하면 너무 슬퍼 어찌할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7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594
별의 숨소리 댓글+ 9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54 2006-08-18 0
2593
내 변산 댓글+ 8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06-12-14 0
2592
바람 너울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08-01-05 6
259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6-07-20 0
259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8-02-04 0
2589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6-05-09 1
2588
푸른꿈 댓글+ 8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6-06-25 3
2587
때론... 댓글+ 7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6-07-30 0
2586
사 립 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6-09-13 4
2585
누울 걸 그랬다 댓글+ 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6-11-10 3
2584
시작 댓글+ 6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8-01-31 6
2583
아침을 열며 댓글+ 5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08-02-13 4
258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18-08-04 0
258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2018-11-10 0
2580
아 침 (2) 댓글+ 4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03-27 3
2579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05-24 0
2578
서울 25時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06-22 1
2577
불면의 밤 댓글+ 5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52 2006-06-28 3
257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09-11 0
2575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10-07 1
2574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6-12-18 4
2573
촬영소-2 댓글+ 3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7-01-10 1
257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07-08-24 3
257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2018-06-13 0
2570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6-05-15 6
2569
아침을 열며 댓글+ 5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6-09-16 0
2568
아버지 댓글+ 4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6-09-18 0
2567
코스모스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6-09-20 0
256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06-09-24 1
256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16-01-12 0
2564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16-02-11 0
256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18-07-04 0
2562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2019-01-13 0
2561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4-29 0
2560
섬 20 댓글+ 8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6-12 0
2559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6-19 0
2558
갈대의 마음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7-03 0
2557
태풍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7-18 0
2556
단 골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6-08-18 0
2555
사랑은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07-11-20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