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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8건 조회 807회 작성일 2006-08-24 10:41

본문

그래도 내겐

글/애란 허순임


꿈이였다면...
몽실몽실 뭉게구름을 타고 오르다
헛디딘 발로 깊은 바닥으로 추락을 했다

아연실색(啞然失色) 놀란 가슴
스스로를 보듬으며 쓸어내린다
이제는 상처도 면역이 되는가 보다

다시 올라서야 할 내겐
어지럼증의 고통보다 더 크지만
그래도 파릇한 두 새싹이 있지 않은가

내가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다
2006.8.24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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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빈여백의 선배님들 그리고 동인님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산다는게 늘 제겐 고통의 연속인가 봅니다
이제서야 조금 마음을 추스립니다

이제는..이제는
지금보다 더 못하지 않겠죠
동인님들의 걱정어린 관심과 사랑
제 가슴속에 오랫동안 잊혀질것 같지 않습니다

구래도 제가 지금도 행복이라 느낄 수 있는건
험란한 세상 제겐 개구장이 두 아들 녀석이 있기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일상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산사람은  살아야 합니다. 신이 주신 사명이기도 하고 귀엽고 튼튼한 두 아들꼬마들의 휼륭한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사는 목적이라고도 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허순임 시인님 화이팅..하고 외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에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닥쳐오는 재앙에 본의가 들어 갈 수가 있을까요?
슬픔도 나누고, 기쁨도 서로 나누면서
세월따라 서로의 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그렇게
주어진 시간 살다 가면 그만인 것이지요.
꽃과함께 슬픔을 승화시키시는 고운 님의 모습을
그리며, 더 좋은 날을 그리며 살아가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멀리 가신님보다 곁에 있는 새 생명이 엄마의 날에 알에 귀엽게 지켜봅니다.
상심에 길게 묻히지 않고 이렇게 빨리 빈여백에 건안 한 모습 보여주시어 매우 반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아드님도 묵묵히 일하면서 키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기에 기필코 멋진 어른이 되어 가리라 확신 하고있습니다. 힘내십시오 불라보!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었으면 좋을련만....  그 마음 헤아려 봅니다...
부디 힘내시고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기에 용기와 희망 잃지마소서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무슨 말을 드린 들 위로가 되겠습니까?
태양은 다시 뜹니다.
부디 용기 잃지 마시길 바라며
새롭고 넉넉한 희망과 사랑의 빛이
허 시인님과 남은 가족들의 가슴속에 비춰지길 두 손 모읍니다.

<img src=http://www.daeabds.co.kr/xy_bb/file.php?id=scape&no=130&board_sec=0&file=1>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지금은 인생이 고통만 따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보람되고 좋은날이 꼭 올겁니다. 용기잃지 마시고 힘네세요.^^

류로미님의 댓글

류로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 태양이 언젠가는 허순임 시인님께도 변함없이 그 찬란한 빛이 갈것입니다!
용기가,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힘내시길 꼭, 바랍니다~~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파릇한 두 새싹이 뿌리를 잘 내린 큰 나무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김상희님의 댓글

김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힘든 시간 이겨내시고 다시 뵐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반가운 마음입니다.
지금은 그 어떤 위로의 말로도 슬픔을 달랠 수 없으시겠지만
귀여운 두 아드님을 위해서라도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 내십시요
허순임 시인님!
어려움을 헤치고 홀연히 일어선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언제나 좋은일만 함께 하시길 바라며
충심으로 두 손을 모음니다 _()_ _()_ _()_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시인님 말씀대로 살아야할 분명한 이유~
허시인님이 살아가는데 큰힘이 될 기둥들입니다.
혹여 힘이들더라도 두아이를 생각하셔서 끝까지
화이팅 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소식은 들었지만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 지 몰라
글 드리지 못했습니다.
부디 힘 내시기 바랍니다.
밝고 명랑하게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건강 꼭 지키시고...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먼저번 시상식때
손잡고온 두아들이 기억됩니다
이제는 툴툴 다시 일어서서
살아갈길을 바라보고 가는겁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무어라 아픈 마음을 위로해 드려야 할지
그래도 똘망똘망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힘 내시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반갑습니다.
모든 것이 아련한 아픔이 그리는 수채화라 여기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웃을 일이 있으시면 함박 웃으시고 추억이 아프게 하면 존중하시어 삶의 갈피에 간직하시면서
오늘을 힘차게 여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등하교길에 웃는 엄마, 방긋 방긋 우리엄마
늘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글쓰기에 게으르지 않는 엄마 되세요^^
때론 커피 한 잔의 시간이 위로가 되겠지요. 화이팅!!!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허순임 시인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컬렛'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있지 않습니까.

"내일은 다시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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