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고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912회 작성일 2005-03-08 19:47

본문

봄고양이

시 손근호

나는 처마밑에
아지랑이를 잡으려 곤 잠 자는데
수염 끝에 나비 한 마리가 나의 머리를
밀치더니 달아 난다

콧등에 물씬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나는 여전히 게으름에 하품이 찢어진 입이다
야옹
야옹
나는 봄 고양이
봄나들이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
한적한 처마밑에 단순한 봄 고양이라네


삼년전인가. 시를 적어 놓았든 것을 이번 월간 시사문단 3월호 지면에 신작시로 발표를 했습니다. 편집/교정을 보시는 분이 극히 지면 발표에 대하여 반대를 하시기에(발행인이 작품을 남기는 것은 보기 좋지 않다라는 이유)
그래서, 제가..그럼.. 나도 시인이고 수필가인데. 나는 언제 발표 하냐고..
작가님들 책을 만든다고. 이년동안 사십여권의 시집을 엮어 주는 기계처럼 살았는데. 난 시집도 한 권  내지 못한 바보 아니냐고...
그러고 보니..작가님들의 신작작품을 발표 시켜 드린다고.

곧 회원님들도 이번호 받아 보시겠지만....

아뭏든
귀한 지면이라. 책을 펴고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작가님들께서도, 사이버 발표도 좋지만 지면 발표에 신경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지면이라는 것은 한개의 시라도 있으면 시집이 되는 것이고 한편의 수필이라도 있으면 수필집이 되고, 한편의 소설이 있으면 그것은 소설책이 된다는 것 말입니다. 올해 초 느낀 것입니다..-

혹시나 정기구독을 신청 하신분들께서 책이 이삼일내로 오시지 않으면 시사문단사로 전화나 쪽지 바랍니다.

지금 현재 전승근 시인님의 시집이 출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최선에 노력으로 출간 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작가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발행인이라는 이유가 멍에가 되어 우리 회원 작가님들이 누리는 권리? 를 누리지 못하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죄송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발행인이기 보다 작가로서의 권리를 찾으셔도 그 누가 뭐라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무척 기대가 됩니다.
손시인님도 올해는 아름다운 시집 한 권을 꼭 출간하시기를 빌어봅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면발표..호감이 갑니다.... 또 매서운 면을 가지기도..항시 헌신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회가 온다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드네요..!!
전 시인님 축하드리며 훌륭한 작품 기대하면서...!!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미리 축하드립니다.
저는 인간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의사결정권자자리에 가까울수록 외롭다는 것입니다. 주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언행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되고요. 그래서  "건전한 상식" 에 바탕을 두었더니 대과없이 맡은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img src="http://www.angelwood.co.kr/photo/111298.jpg">

손근호 시인님!!아름다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 발행인님 좋은글 즐감합니다.
언제가 화석이 된 사랑을 감상하며
정말 높은 글 이라 여겼지요.
좋은 인연으로 언제나 함께
아름다운 자리 누리는 손시인님이길 바랍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축카축카**^^** **^^**
축하를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53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1 2005-03-15 26
113
바람 같은 사랑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52 2005-03-15 26
11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02 2005-03-15 26
111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3 2005-03-14 48
110
막사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6 2005-03-14 68
109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7 2005-03-14 29
10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3 2005-03-14 28
107
못된 수염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4 2005-03-14 28
106
장수 발자국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703 2005-03-14 89
10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6 2005-03-13 27
10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9 2005-03-13 4
103
겨울산 댓글+ 4
이홍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3 2005-03-13 36
10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2 2005-03-12 3
101
연탄, 난로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6 2005-03-12 5
100
조각 빛 구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0 2005-03-12 5
99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8 2005-03-12 12
98
새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3 2005-03-12 4
97
애오라지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5 2005-03-12 4
96
겨울 이야기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7 2005-03-11 5
9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8 2005-03-11 3
9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4 2005-03-11 29
9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5 2005-03-11 30
92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9 2005-03-10 9
91
꽃밥...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6 2005-03-10 32
90
고무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7 2005-03-10 25
8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0 2005-03-09 25
88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55 2005-03-09 28
87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1 2005-03-09 28
8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7 2005-03-09 24
85
인연 댓글+ 10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7 2005-03-09 4
8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0 2005-03-09 3
83
어느날 의 애상 댓글+ 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47 2005-03-09 2
8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6 2005-03-08 3
열람중
봄고양이 댓글+ 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3 2005-03-08 6
80
욕 심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3 2005-03-08 2
79
믿음에 대하여 댓글+ 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2005-03-08 4
78
집으로 가는 길 댓글+ 4
bang jeong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5 2005-03-08 10
77
야화(夜花)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5 2005-03-07 2
7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0 2005-03-07 3
75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9 2005-03-07 1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