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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님 현양대회를 보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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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006-09-21 02:10

본문

fall_1.jpg

가을이 걷는 솔뫼길

***김대건 신부님 현양대회를 보고와서***



솔뫼의 가을 하늘 높지만 구름이 조금씩 끼이고
아자리아 선교단의 아름다운 율동과찬양 성극을 보며
김대건 신부님의 생애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사제가 되시어
거친 풍랑을 만나면서도 주님의 은총으로
무사히 뱃길을 건느시어
숨어 지내는 교우들을 찾아 사목하셨고
조선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되어
선교사를 영입할 뱃길을 개척하려고
백령도에 도착하였다가
관헌에게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어 문초를 받고
군무효수령을 선고받아 새남터에서 참수되셨습니다

잠시나마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던
짧은 김대건 신부님의 일대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유흥식 나자로 주교님의 장엄한 미사시간에
더욱더 김대건 신부님의 훌륭하신 생애를 본받고
마음을 주님께 가까이 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많은 대전교구의 형제자매님들과 내빈들...
솔뫼의 김대건 신부님의 눈부신 현양대회를 축복이라도 하듯이
주님의 은총이 소리 없이 내리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김대건 신부님! 신부님의 열정적인 삶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2006. 09. 21. (목) 素潭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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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복림 님 께 살며시 알려 드릴께요
제가요 오래전부터 " 예수 " 가 머리깍고 절 에 간 까닭은 ,석가 가 머리 기르고
성소에 왔기 때문이다 라는 장문을 집필 중에 있답니다
매우 나에게는 어려운 작업이라서 중단되기가 반복 되고 있는데 마침 님의 글을 보고 김대건 신부님 뜻을 기리다 다시 필을 잡았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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