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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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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93회 작성일 2006-10-09 10:28

본문

배려/ 한상복

나의 책고르는 습관중에 하나가 베스트셀러는 피해서 읽는다는 것이다
그 습관이 때로는 내게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 쉽게 베스트 대열에 오른것은 어쩐지 마음이 개운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6개월 이상을 베스트에 올라 있으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
시작하면서 꼭 한번은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이 그런 궁금증을 갖고 읽게 된 것이다
주인공 위는 수석으로 입사한 엘리트사원으로 남을 폄하시키고 단점만을
꼬집어 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는 것인양
행동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정리대상 1호인 프로젝트 1팀으로 발령이
나고 많은 갈등과 자괴감으로 고민하게 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팀원들간의 우정과 신뢰감, 그리고 남을 위한 배려가 곧 스스로를 위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위>는 넓은 아량과 배려깊은
인물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이다

이 책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사스퍼거>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사회적 아스퍼거(Social Asperger)를 뜻하는 이 말은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남들에게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공공장소에서 소란스럽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지하철 안에서 큰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는 사람등 사스퍼거의 예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잘 몰라서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한다면 남들이 어떤 불편을 겪을지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는
일종의 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적이다.

현대인은 누구나 바쁘다. 그 바쁜 와중에 남을 위한 배려를 한다는 것,
쉬운일 같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일부러 남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하다보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만 가중될 뿐이다
우선은 보는 시각부터 바꾸어야 가능하다. 어떤일에 부딪치게 되면
역지사지로 생각해보고 그러다보면 상대방의 행동이 이해가 되고 그 이해심이
스스로에게 웃음이 되어 돌아오게 되고....^^*

아무튼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 쓴 자기계발서이고
내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인물들이라 더욱 좋았다고 할까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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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려를, 노자에서 곧, 덕이라고 일컷습니다. 배려와 덕,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인간적인 사랑과 노력이 담겨있는가 생각해봅니다. 좋은 책소개 감사드립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늘~~ 좋은책을 소개시켜주셔서
그냥 덤으로 마음이 양식이 느는것 같아요
무슨일이 생기면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해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신글 뵙고 갑니다
좋은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배려란 시를 쓰고 10월에 발표하면서
배려를 하는 사람은 고운 마음으로 주고자 하나
배려를 받는 사람은 고통일 때가 있다고 쓴 것이
있습니다.
사실 배려란 그 사람의 됨됨이가 되기도 하지만
배려할 때도 배려를 받는 사람이 배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인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ㅎㅎ, 아름다운 배려는 고통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제 생각입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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