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의 장벽 허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732회 작성일 2006-11-03 12:27

본문

마음의 장벽 허물기

皎月/ 전광신

네 마음 내 마음이
하나였을 때가 있었어
누구나 넘나들도록
보이지 않는 경계선만 그어 놓았을 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러 다녔지

그런데 도대체 왜,
돌담이 필요한지 모르겠어
경계선이 못 미더워 돌담을 쌓았나?
지나면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여
함께 거닐면 운치 있을거라 생각했어

돌담마저 무너져 내리고
담장도 모자라
그 위에 철선이 번득여서야 알았어

욕심이 흘러내리는 담벼락 위에
내 그림자가 못 박혀 있다는 걸,
울타리가 튼튼해져야
사이가 좋아진다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진실을 깨우쳐 줄 수 없다는 걸

하지만 나는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생겼어
남보다 더 높고
더 튼튼한 울타리를 허물기 위해
잠들기 전까지
피 눈물 흘려야 한다는 걸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분양아파트와 임대아파트 간에  주민들의 이기적 생각에
쳐놓은 첢조망에  어린아이가 다쳤다는
얼마전 TV 뉴스가 생각납니다
메세지가 담긴글 감사드리며
건필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막힌 장벽을 뛰어 넘는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고 어렵다는걸 알지요
욕심이 흘러내리는 담벼락 위에 내 그림자가 못 박혀 있다는걸.. 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좋은 시절을 위하여 ...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허물자, 허물어도 늘 그자리
선과 악의 대립된 경계
널 위해 내 피눈물이 흐르는가
진실이 온다면 잠들기전 허물으리라....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47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547
전염병 댓글+ 4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3-27 0
2546
그대로 하여금 댓글+ 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34 2006-04-27 2
2545
사물놀이 댓글+ 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5-10 5
2544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5-20 0
2543
잎사귀 사연 댓글+ 9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6-22 6
2542
미운 장미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6-26 8
2541
어느 날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7-31 0
2540
오솔길의 향연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03 0
2539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04 5
2538
사 립 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13 4
2537
공원의 벤치 댓글+ 1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9-28 0
2536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1-04 2
2535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2-02 3
2534
아름다운 사람 댓글+ 6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7-12-18 4
2533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7-12-29 3
2532
초가을 단상 댓글+ 2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5-09-23 0
253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6-03-04 0
253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20-03-14 1
2529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4-11 0
2528
우량아(雨良兒)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02 0
2527
청소부와 아이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27 1
2526
인사 드립니다 댓글+ 9
류 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29 0
2525
갈대의 마음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7-03 0
2524
딴 생각 댓글+ 10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8-18 0
2523
詩人의 房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33 2006-09-15 0
2522
요동치는 침대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0-25 1
252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0-28 1
열람중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1-03 1
2519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1-14 0
2518
전화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2-02 0
2517
사랑을 버리면 댓글+ 1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2-04 5
251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12-12 0
2515
기억에게 댓글+ 3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7-12-12 3
2514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01-13 0
2513
하루살이 댓글+ 2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9-05-12 0
2512
숯불/1 댓글+ 4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3-31 0
2511
빛 (추억)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4-23 5
2510
이별화석 댓글+ 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5-03 0
2509
장미 댓글+ 8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6-02 0
2508
땅과 같은 겸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6-10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