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그리움은 눈물처럼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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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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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782회
작성일 2006-11-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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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그리움은 눈물처럼 내리는데
詩/天受香 김석필
그리움이 승화(昇華)하여
죽어있음이 존경받는
허무한 고독뿐인
메마른 사막
생기 잃은 내 영혼이
바람 따라
메말라갈 때
찢어지는 아픔으로
괜 한곳에 분풀이 하듯
내리는 빗줄기
그리고 마지막 희열(喜悅)
패악(悖惡)한 열병(熱病)처럼
발광(發狂)에 발광(發狂) 할 때
소낙비 한 사발은
그리움의 유서인가!
붉은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내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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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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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리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붉은비 처마를 타고 내린다
시향에 취해 갑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석필 시인님
글에 뵙고 갑니다
고운 주말이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