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시월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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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956회 작성일 2006-11-25 21:07본문
松恩/박민순
흔들리는 시월의 아침이
뭉게구름 되어 하늘위에 있어도
가끔 내 마음 담아 여행을 보냈으면 좋겠다
고독이 다가오는 날
뜬 눈으로 밤을 세우는 일도
내 마음 힘겨워 지는데
저토록 고집을 부리는 날이면
나는 다시 또 찾아드는 고독감
담쟁이 넝쿨 오르내리던
시월의 아침 햇살이
가끔 내 마음을 만져 안아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어버리는 내가 싫어지지만,
이미 하늘만큼 커져버린
찬 이슬 목 메인 그리움 속으로
뜰 안 가득 불러오는데
심술궂은 바람이 내 마음을 알까
꽃망울 활짝 피어나는
따스해지는 봄날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래요 벌써 봄향기가 그리워 지네요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향기 그리워하는 마음 따라
기대한 많큼은 실망도 있다
흔들리는 자아는
심술궂은 바람도 조롱 하는데
자신을 나무래는 겸손이
따신 봄날로 이끌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내 마음 담아 여행을 보냈으면 좋겠다
고독이 다가오는 날 >
벌써 동짓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꽃이 드문 계절이네요. 그러나 마음의 곷
활 작 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건 필을 빌면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안녕하시죠
벌써 부터 봄이 그립내요 그쵸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하늘만큼 커져버린
찬 이슬 목 메인 그리움 ~
아름다운 일요일 되십시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나요?
고은 글에 마음담아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가신 시인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자주 못뵈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