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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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06-12-04 11:15본문
무화과 열매
장윤숙
물결이 밀려왔다 밀려가면
하얀 조가비 하나씩 낳고
파도를 따라 간다던
무화과 닮은 입으로 말씀하시던 님이여
머리에 하얀 눈꽃으로
사시사철을 사시던 당신
접시꽃 방실대던 젊은날
하얀 서리꽃
바람에 하르르 날리고
찔레꽃 향기 뒷 동산에 만발하고
좋아라
뛰 놀던 젊디 젊은 시절 그리움하나
무화과 꽃에 실었네
지금은 시들어지고 말라지고
아
그 시절이 그리워라
차마 그 시절이 그리워라
그리워라 우시던 님이여
추천10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릴적에 집 담장에 키우든 무화과 나무에서 그 달딘 단 무화과 열매를 먹곤 했습니다. 정말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화과열매, 잘 감상 하였습니다.
어제 아침 강가에 산책하다 무화과 열매를 디카에 담았습니다.
이 덧글 뒤에 따로 그 무화과 열매 사진 올리겠습니다. 잠시만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러세요 손근호시인님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고운 추억속 잠겨보셔요 ..마음이 어느듯 환해진답니다.
늘 수고로움에 감사드리고 축하드려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