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도우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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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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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871회
작성일 2006-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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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도우미 되다
일중/임남규
공원 멋있는 곳에
멋진 자동차가 멈추고
개가 차에서 내려
먼저 앞장을 섰다
폴짝 쪼르르 달려
등나무 기둥에 다리 벌려
영역을 표시하고
주위를 빙 돌아 안내한다
대견한 듯 요리조리
따르며 웃는 저 가족
안심하고 둘러보는 저 가족
주인입네 행세하는 저들의
오늘 인솔자는 견공이다
왈왈 짖고 돌아서며
히죽이 웃고는
꼬랑지 높이 으쓱 치켜든다
추천0
댓글목록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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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재미있습니다.
소유한자의 거만함을 보고 갑니다.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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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장애우들에겐 때로 도우미도 되지만
상관없는이게겐 골치(?)꺼리도 많이 된다고 하니
서로에게 도움만 주는 멋진 도우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인간이 하기어려운 일을
말 못하는 미물이 자랑스럽습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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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음악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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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저도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다 보니. 강아지가 강아지가 아니라 자식 처럼 느낄 때가 많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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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 쪼르르 달려
등나무 기둥에 다리 벌려
영역을 표시하고
주위를 빙 돌아 안내한다
~~역시..코가 보배라
1000리길 찾아가는 주인 모시기 犬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