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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고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925회 작성일 2007-01-09 06:16

본문

강과 고양이

      글 /박태원


지하실 구석 도둑고양이가 운다 야~옹
지난 장마철에도 도둑고양이가 울었다
사이좋은 부부는 세마리 새끼를 낳고
먹이 구하러 나가서 감감 무소식이었다
식성 좋은 한놈만 살고
둘은 시름시름 앓다가
외마디 소리를 지르고 갔다
며칠을 굶었는가
피골이 상접하고 털은 푸석푸석하다
고기를 주니 졸졸 따라다닌다
어느날 동무가 생겼다
두놈이 졸졸 따라다닌다
어이쿠 고양이에 걸려 넘어졌다
찟어졌다 피가난다

강이 얘기를 한다
나는 많은 사연을 알고있다
쉬지않고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2007.1.9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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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화선 가든에서 도로를 따라 가니 북한강, 늘 강과 함께 사시는 박태원 시인님의 잔잔한 미소가 시에 잘 묻어진 것 같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융슝한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따스한 정이 묻어나는 두물머리의 고운 추억들이 오랫토록 취화선을 기억하며 머물것입니다.
강바람..산바람...건안하세요 .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언제나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양이 야옹야옹 그 놈 들 이었구먼
주인장 고운마음 아파도 이해하는
생고기 집 너른 인심 즐겨한다 만인이~!!!!!!!!!

문학기행 가이드 융숭한 접대
배가 불러 다 못 먹었습니다 ㅎㅎ
축복의 정해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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