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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장미의 가시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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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007-01-21 15:37

본문





폐에 가끔 바람 들어 물도 고여 썩는 날에는

허연 붕대도 감고 목발 버텨 보게 하자

그렇다면 조금은 숨을 고르기가 쉬울 것이라,

누구든 그렇게 목발사이에 어쭙잖은 호흡 한 줌 부르고

양지 볕 아래 간절한 울음 한 줄 그려보자

열꽃은 피어 지면 그뿐!

단지, 육신 썩어 가고 정신마저 온전치 못한데

칼날에 쭈그러드는 넙치의 눈은 살아있다

시방은 고독한 이데아!

나는 철없는 형이하학적인 언어의 늪

장미꽃 향기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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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웠습니다
무사히 잘 도착하신 것 같아 기쁨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말을 하는것같아요  나 너를 때려주고싶어라고  ㅎㅎㅎ
때로는 장미에 가시가 있으므로 더욱 그 장미가 돋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꽃만 피었있다면 아마도 그 장미는 매력을 빨리 잊을듯합니다. 피곤하실텐데 귀한 글을 주셨네요 ^^ 감사한 시향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다음에 도 만날 것을 기약하며...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먼길 두 남자 " 보디가드 " 하시고 다녀가시오니 저까지 든 든 하였습니다
역시 글에도 보디가드다운 파워가 들어있네요
거친파도 앞에 가로막아선 경상도 해변의 여인
강하면서도 순정어린 전형적 경상도 여성파워 " 화이팅 "
끝자리까지 같이하여주심에 감사드리오며 건강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늪에서 피어 오르는 그 향기가 매서워 보입니다.... 
박란경 시인님 먼길 잘가셨는지요...  고운 걸음, 아직도 뜨거운 자취를 남기고 있답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이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위에 파도가 부서지는 그 영상 보기좋아요 시심도 좋고요
아름다운 그림과 고운글 뵙고 갑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고한 학이 이데아를 향하여 비상한다
언듯 떨어지는 깃털 흔적이 남았을까
사랑의 낱알로 허기를 채우고 이제
미련을 박차고 희망의 나라로 가자

박란경 시인님 환한 모습뵙고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이네요.
장미꽃 향기 푸름을 짙게 하는 것은 형이하학적인 삶이겠지요.
올해도 우리,
마음껏 그런 언어의 늪에 빠지는 한 해가 되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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