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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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7건 조회 1,482회 작성일 2007-02-06 14:15본문
法山 박태원
바다 속에는 용궁이 있을까
아나고야 물어보자
너는 대한해협을 건너서 저 멀리 캄차카반도를 돌아오지 않았니
바다의 용왕은 덕이 높으리라
산호와 해초 틈에서 못생긴 얼굴이지만 향기 머금은 멍게는 꿈이 있단다
언젠가는 산호처럼 멋있게 될거라고
해삼이 시큰둥 말했지
나는 모래밭에서 재밌게 놀며 오래오래 살거야
플랑크톤은 무궁무진 먹고 살 걱정없다니 부럽기도하다
고래는 바다가 넓어 덩치도 큰가보다
바다 속 나라는 중중무진 연기의 세계
육지에서 부지런히 일해야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부족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전쟁도 해야하지
서로 좋은 관계로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2007.2.6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2/munhak1/DSC06403.JPG" width="800" height="536" border="0"></p>
<p>점심때 먹은 아나고군</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2/munhak1/DSC06694.JPG" width="800" height="536" border="0"></p>
<p>태종대 유람선을 타고 자살바위 아래 등대선척장에서 내려 먹은 멍개군과 해삼양과
소라양</p>
</body>
</html>
부산 방문 첫 시인 것 같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멍게의 꿈
과연 무엇일까요
그날 맛나게 먹은 멍게에게
좀 미안 스럽내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이님께서 직접 보여주셔서 더 실감나네요 ㅎㅎ
바다내음 가득한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용왕님 계신 바다 속 세상 이야기
그 대화들이 실감납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감이 ....느겨지는 글과 영상에 미소 담아봅니다
건강하게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금동건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졸작이라 부끄럽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은 밤..뵙고 갑니다....
출출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