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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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27회 작성일 2007-02-14 08:34본문
절규
詩/天受香 김석필
우주 만물의 운행은
태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맞춰진 때에 도달해서야
맞춰진 운행을 하련마는
조물주는 변함없다 할 때
때늦은 군상(群像) 하나 있어
몰랐었던 그것 때문에
조물주 에 매달리고
하늘에 매달리 네
그래서 슬픈 어느 오후
아직 잃지 않은 체온에
아직 놓지 못한 숨통 하나
그 버둥거림 세상 미련이
아! 한 인간의 모습이며
어쩜 나의 미래일지 모를
중환자 대기실 앞
그래도 기도에 매달리던
그 기도가 멈춰질 때
남는 자 들은 어느새
오열과 함께 폭군으로
변질 되어 있었다
누구를 때려 줄까!
하늘을 때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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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필님 빈여백 동인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필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시 뵈오며 반가움을 전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절절하신 절규
가슴에담으며
들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