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디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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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007-04-04 09:37본문
우영애
우리가 어느곳에서 만났던게야
필경 어디서든지 아주 친했던게야
별에서 만났던지
달에서 만났던지,
내살처럼 가까이 지냈던게야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지
헤어지면 그리워 서로 기다리지 않는가
너와 나 사랑하다 잠시 길을 잃었던게야
세세히 돌아간 세월에도 이렇게 만나는걸 보면
서로 너무 사랑하다 미쳤는지도 모르지
풀이 시들고 꽃이 지듯이
찾고 헤메느라
2차원의 점으로, 평면의 점으로만 돌다
차원을 건너고
넘어다 보이던 3차원의 시계로 다시 만난거야
이제는 파란 싹을 다시 일으키고
모닥불을 피우듯 불을 밝혀야지
그렇게 소소히 억겁을 돌고서
다시 타오르는
필연한 너와너, 나와나 또 우리가
결국 너와 내가
따뜻한 가슴 뜨겁게 껴안고 입맞춤 해야지
손에 손잡고 4차원까지 가야지
달에서 별에서 사랑하였듯이 그렇게.
2007 4 4.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와 내가
따뜻한 가슴 뜨겁게 껴안고 입맞춤 해야지
우리 모두가 인연이 있는것 같아요.
좋은글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그렇게 가슴이 아름다우셔서 뜨거운 사랑의 글이, 맑은 물처럼 넘쳐 흐르실까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시인은 타고난 특별한 무엇이 있어야 시인이 되는듯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뵙고 갑니다
봄 날의 호숫가에 맑은 구름 한 점
여유로움으로 때로는 쉬어 가시라고 띄워 드립니다 맑은 봄 날처럼 ... 행복하세요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과 필연 속의
아름다운 사랑을 봅니다.
곱게도 풀어주신 가연의 아름다움에
몇번을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에 손잡고 4차원까지 가야지
달에서 별에서 사랑하였듯이 그렇게
4차원 달려 가고 싶네요
좋은날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푸른 별에서 하나님의 보호 아래 서로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3차 4차 대전을 생각지도
말고 온 누리는 어디서든지 사이좋게 지내야 하겠습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에서 만났던지
달에서 만났던지,
내살처럼 가까이 지냈던게야
~
경륜에 머물다 갑니다
우 시인님 다정다감에 감사드립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가 어디서든지 시심이 너무너무 좋아서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