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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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90회 작성일 2007-05-02 10:52본문
오월의 편지 / 祐潭 王相旭
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힘차게 밀어 올렸던
온갖 생명의 경이로운 풀무질
그 원력의 연둣빛 향취로
새벽의 영혼을 머금고
벅찬 오월의 향연에 줄서게 해다오
묵은것은 스러지고
속살스러운 부드러움이
평온한 미소를 닮은
오월의 향내와 손잡게 해다오
그물코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티없이 맑은 색조인
오월의 숲을 거닐게 해다오
오월의 싱그러운 기운이
온누리 음침한 곳에도
고루 밝게 비추어 희망의 빛으로
오늘을 열 수 있게 해다오
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힘차게 밀어 올렸던
온갖 생명의 경이로운 풀무질
그 원력의 연둣빛 향취로
새벽의 영혼을 머금고
벅찬 오월의 향연에 줄서게 해다오
묵은것은 스러지고
속살스러운 부드러움이
평온한 미소를 닮은
오월의 향내와 손잡게 해다오
그물코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티없이 맑은 색조인
오월의 숲을 거닐게 해다오
오월의 싱그러운 기운이
온누리 음침한 곳에도
고루 밝게 비추어 희망의 빛으로
오늘을 열 수 있게 해다오
추천7
댓글목록
안수빈님의 댓글
안수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향기는 따로 있는것 같아요.맑게 비추는 햇살 속의 오월
글 앞에서 오월의 심장 소리를 듣고 갑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모든 有,無意識의 세상이
5월의 색깔처럼 맑고 밝고 부드러워서
향기롭고 평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뵙고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아름다운 편지에 취했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월의 숲에서 새벽 영혼처럼 봄비처럼 좋은글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