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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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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008회 작성일 2007-05-25 09:51

본문

긍정적인 마음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삶을 성장시키고 발전시켜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원한다. 그래서 많은 지식을 얻으려 하고 재물과 명예를 획득하려 애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태도다.
 사람이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지 않고는 성장의 발전과 행복을 절대로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긍정은 자유스러워 활력을 일으키지만 부정은 부자유스러워 사람들을 침울하게 만든다.
 나는 오늘도 보다 나은 긍정적인 하루하루를 위해 부단한 삶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것은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도구로 활용하고 싶기 때문이다.
 정월 초하루 새벽 법당에 가면 많은 여인들이 부처님을 향해 합장을 하고 무수히 절을 하는 광경을 바라보게 된다. 심장 깊숙이 자리한 뜨거운 염원들이 신성한 법당에 온갖 정성으로 신심을 내어 모든 것이 ‘긍정적인 마음’ 으로 변하고자 발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엄숙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은 결국 살아있는 자의 몸짓에 불과할 뿐이다. 살아있음으로 소망이 생겨나고 소망이 있음으로 원력(願力)은 제 기능을 발휘하게끔 한다.
 ‘마음이 생기면 여러 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모든 법이 멸한다’ 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불심이 마음속 깊이 있다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깨우치고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말이 많던 나는 말 많은 게 그냥 싫어 요즈음 곧잘 입을 다물고 사는 일에 이젠 익숙해 졌다. 화사한 햇살도 오랜 침묵을 부여하면 생활의 현장에서는 청동 빛 적막을 껴입은 느낌을 준다.
 무분별한 우수와 충동적인 희한의 골이 깊을수록 절절한 그리움의 글을 써야겠다는 것은 열정적인 삶의 보상 논리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의 안식을 위하여 내가 감당해야 했던 험한 고뇌의 그늘이 뒤돌아 보인다.
 무(無)에서 시작해 오늘이 있기까지 나는 참 검소하게 살았다. 경제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난 어릴 적부터 ‘돈이 제일이다'고 여겨본 적은 없다. 언제나 ‘사람이 우선'이었고 어떤 ‘긍정적인 가치관' 을 갖고 사느냐가 중요했다.
 지금도 주위에 언제 어디서나 허물없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인들이 있다는 걸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매사에 더욱 더 신뢰성 있는 행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어제 초여름 비가 내린 후 온 천지를 형형색색 물들였던 꽃잎들이 화려함을 뒤로 한 채 속절없이 떨어진다. 꽃잎들은 떨어져 거름이 되어 가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보낸다. 낱낱이 환희로 터지는 눈부신 아픔이다.
 원고 정리를 하다가 해 묵은 조간신문에 언제나 ‘맑고 향기로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는 김수환 추기경님이 칠순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독수리 타법으로 인터넷을 배워 신도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난다는 신선한 기사를 보았다.
 하루하루를 힘들게 노력하는 나에게 긍정적인 용기와 희망의 샘물이 솟아난다. ‘혜화동 할아버지 힘 내 세요' 라고 당장 ‘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란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겠다.
 나는 오늘도 과연 긍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지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응시해 본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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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어디서나 허물없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지인!
 2년 전에 첫 만남에서도 반가이 맞아주시던 그  여름이 성큼^^*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밭에 긍정을 씨앗을 심으면 행복한 열매가 맺히고..
부정의 씨앗을 심으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한 착하지 못한 언어의 열매가 열린다고 합니다.
고운 글 담아가오며 ..스스로 맑음으로 씻기어지는 좋은 말씀속에  하루를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사문단의 진주이신 한미혜시인님, 장윤숙 시인님 이 계시기에 시사문단은 늘 희망 차기만 합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자신을 돌이켜보는 세상
뭐 그다지 좋은 것은 남지 않았겠지요
그래도 인생을 뒤돌아 본다는 것
새로운 삶의 활력소가 아닐까요
지부장님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동심으로 맑게 사시는 김시인님 오랜 만 입니다. 문단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시는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간동안 뵈옵고 황급히 내려와 죄송한 마음...언제고 다시 출장 갈 일이 있으면..그때는
긴 얘기들 해야겠습니다.
늘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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