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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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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10회 작성일 2007-06-01 08:15

본문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최승연
연초록 나뭇잎 좀 보세요.

저녁노을 살포시 내려앉으면
하루일 마감하고 행복에 젖던 곳
실바람에 낙엽 뒹구던 저곳에서
연초록 생명들이 손짓하네요.
지평선 저 넘어 하얀 날개 달고 
예쁜 당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지난날 아픈 상처 싸매주던 푸른 숲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붉은 저녁노을 계절을 재촉을 하고
심천(深川)의 색깔은 잘 익은 사과를 닮았는데
광풍에 시달리는 파도처럼
내 마음도 저토록 출렁 이네요
꼬불꼬불 산 길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봄 햇살은
두꺼운 표피를 터트리고
연초록 예쁜 선물 주려는가 봐요

아!
이제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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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이 꽃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고운 싷야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유월 즐거움 가득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여기는 봄이 지나 북상하는데, 산에 들에 꽃 찾아
얼굴 붉히는 선남선녀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 기다리던 저녁노을 봄사위
미풍 밀려오는 봄 내음에 내 마음도 출렁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푸른유월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언땅을 뚫고 솟아나는 봄은 늘 생명과 희망의 행진입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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