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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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005-08-30 08:10본문
할미꽃
詩/(賢彬)최상효
산등성이 가파른 언덕에
외롭게 홀로 피어난 할미꽃
잔뜩 허리를 굽힌 채
쓸쓸하게 피어났네
솜털 같은 작은 털에
둘러싸여 진 꽃망울
허리는 굽었어도
아름다움은 여전하네.
들꽃들의 부러움 속에
밝은 빛을 내뿜으며
머리를 번쩍 들고
나를 바라보네.
詩/(賢彬)최상효
산등성이 가파른 언덕에
외롭게 홀로 피어난 할미꽃
잔뜩 허리를 굽힌 채
쓸쓸하게 피어났네
솜털 같은 작은 털에
둘러싸여 진 꽃망울
허리는 굽었어도
아름다움은 여전하네.
들꽃들의 부러움 속에
밝은 빛을 내뿜으며
머리를 번쩍 들고
나를 바라보네.
추천1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처럼
노년이 빛나는 삶을 꿈꾸어봅니다. ^*^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이미 손자가 있기에 할아버지랍니다. 할머니가 된 내 할미꽃과 더불어 " 들꽃들의 부러움 속에/
밝은 빛을 내뿜으며/ 머리를 번쩍 들고" 볼 수 있도록 인생관리를 해보아야겠다는 씨앗을 품고 갑니다.
건필을 기원드리면서 나갑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미꽃 되어도 고운 표정 잃지않도록
잔주름도 잘 간직하고 싶지만.....
잘 읽고 배우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솜털 같은 작은 털에 둘러싸여 진 꽃망울 허리는 굽었어도 아름다움은 여전하네.
아름다운 시어에 머뭅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