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좋아서 맺어진 사이 ( 2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56회 작성일 2007-07-14 07:03

본문

좋아서 맺어진 사이 ( 2 )
 
 
康 城
 
 
( 2 )
 
 
어느 사이에 내가 먼저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그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대는 나를 생각하여
 
식탁의 재료도 먼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철이 바뀌어 옷을 사 들일 때에도
 
먼저 나의 것을 구입합니다.
 
한 사람에 무리 말고 똑같은 목숨이니
 
똑같이 생각하고  같은 비중으로 해요 합니다.
 
지난날은 말씨름을 하면 서로 이기려 하다보니
 
삐치기도 하고 홧술도 여러 번 마시었으나,
 
이제는 경험에서 오는 지혜를 갖고
 
그런 말씨름도 없어지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억지로 꾸미는 미소는 살아지고
 
웃을 때 크게 웃고 싫을 때 싫다 예기하여
 
한 몸에서 울어나는 생각과 같이
 
생활하게 되고 있습니다.
 
눈치코치 없는 삶이 얼마나  편한 것인지
 
지나온 날이 거짓말 같습니다.
 
서로 만나기 전에
 
가족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각오한 것이지만, 
 
처음에는 오해와 곡해가 있었습니다.
 
말씨름으로 각기 느낀 것도 있고 깨달은 점도 다다 합니다. 

의견은 말하되 고집하지 말 것이며,
 
말한 것이 반듯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해 모난 곳을 다듬어 둥글게 살며
 
서로 알맞게 살아가는 것을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만나기 전의 가족에게도 그런 것을 알게 되어
 
요지 음은  매일 하는 공부에도 더 열중할 수 있고
 
하는 일에도 보람을 얻는 생활입니다.
추천9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견은 말하되 고집하지 말 것
말한 것이 반듯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라는 것
을 깨우치게 해 주시는 그 글을 보며
대단하십니다! 결혼 1년만에 아름다운 원앙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앞으로도 멋진 모습과
그래도 신혼이신데  알콩달콩이 더  재미있쟎아요^^*
기대하면서 저도 많이 듣던 말 한마디. 부라보~~~~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도자기와 같다고 하더군요.
조심하지 않으면 깨어지며 매일 닦아서 윤을 내지 않으면 금방 먼지가 쌓인다구요..
아무리 좋아서 맺어진 사이도,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사이도
생활 속에선 서로 배우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금이 갈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3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234
댓글+ 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7-02-06 9
2023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7-02-17 9
20232
배우며 가는 길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2007-03-03 9
20231
보름달 댓글+ 9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7-03-04 9
20230
봄의 유혹 댓글+ 4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7-03-22 9
20229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07-03-29 9
20228
목련의 서 댓글+ 8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7-04-03 9
20227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3 2007-04-11 9
2022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7-05-08 9
2022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7-05-18 9
20224
그녀는 예뻤다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2007-07-07 9
2022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2007-07-13 9
열람중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7-07-14 9
20221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07-07-16 9
20220
生의 가녘 댓글+ 7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07-10-01 9
2021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2 2007-10-22 9
2021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9 2007-10-31 9
2021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7-10-31 9
20216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2007-10-31 9
20215
거울속의 나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7-11-01 9
20214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7-11-01 9
20213
가을 스케치 댓글+ 9
박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2007-11-01 9
20212
나의 집 댓글+ 8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7-11-01 9
20211
우리의 둥지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2007-11-02 9
20210
가을에는 댓글+ 6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2007-11-02 9
20209
*늦바람*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2007-11-04 9
2020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2007-11-05 9
2020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2007-11-05 9
2020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2007-11-06 9
20205
다이어트 댓글+ 9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2007-11-07 9
20204
국화차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2007-11-08 9
20203
행복은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3 2007-11-08 9
20202
Suppose If I were 댓글+ 13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3 2007-11-09 9
20201
MISS 梁과 MISS 秋 댓글+ 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2007-11-10 9
20200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7-11-15 9
2019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6 2007-11-17 9
20198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07-11-19 9
20197
가을 湖 水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2007-11-21 9
20196
* 눈꽃 축제 * 댓글+ 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2007-11-21 9
20195 no_profile 김철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2007-11-22 9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