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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으면 죽어!(속, 시인은 시를 벗으면 '삵'의 밥이 된다)-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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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69회 작성일 2005-08-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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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금전에 어느 문단에서 서점에 시집 코너를 없애고 그 것에 흥미위주의 상업성 책을 진열한 서점이 많아 시를 써야하는 지 모르겠다는 한탄의 글에 대한 댓글로 오늘은 가름하고 자합니다. 이해 해주시면 고맙겠네요. 왜냐하면 이는 모두 오래되어 굳어진 좋지 않은 버릇인 타성(惰性)땜에 죽어가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승하 님의 “한국문단의 4대 비극”이란 글이 생각납니다.

"시내 대형 서점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서점마다 시집은 판매대 자체를 없애버린 지금 이 상태에서 시집을 출간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서점 관계자의 말이랍니다.
여기에는 관계자들의 모두 책임이 있지요.

1. 우선, 너도나도 쉽게 시인이 되다 보니 독자에게 무엇을 말해주고자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독백에 가까운, 자기 고백적인, 혹은 쓸데없는 난해한 유아독존적·자가당착적인 시들이 난무하여, 고급독자층이 무너지고 아마추어 수준의 시인들이 시인 행세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2. 문학단체마다, 지방 대도시마다 문예지 안 내는 곳이 없어 이제 문예지는 춘추전국의 시대로 돌입하여 문예지가 잘 팔리지 않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등단장사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은지?

3. 자신의 창작능력을 넘어선 평론을 실력가로 인정하고 있지는 않은지?
4. 너나없이 시인이며 소설가, 수필가가 되다보니, 스스로 글을 쓰려고 들지 남의 글을 읽으려 하지 않는다. 읽고 연구하고 공부하지 않고 잽싸게 쓴 글로 재빨리 인정받으려 한다.
독자들은 또한 아픔과 슬픔의 세계를 굳이 외면하고 기쁨과 즐거움의 세계를 찾으려 든다. 딱딱하면 배격하고 심각하면 외면한다.

는 등의 내용이 생각이 나네요. 건강하세요.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얀남하 교수님의 말씀은 지극히 옳으십니다. 저변의 확대와 무분별한 숫적증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아무나 시인을 자처할 수 있다보니 가장 어렵고 성취가 힘든 시창작 분야가 하향평준화가 되어 버렸지요. 그것은 다시 독자들의 외면을 부르는 악순환으로 확대재생산 될 뿐입니다. 시를 쓴다는 무수한 사람들 가운데 창작이론이나 개론 등의 기본적 소양서 한권이나마 읽은 사람이 대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이론서 탐독은처녕, 한글 맞춤법과 띄어 쓰기조차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시를 쓰고 있으니, 외면 당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결과입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고 심오한 글 앞에서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간과하지 않고 깊이 각인 시켜야만 하는 것들,
가슴으로 받아 드립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으신 마음 해아리며 반성합니다.
배상열 작가님의 에세이집을 읽었습니다. '작가' 라는 심오한 글에 제 자신이 참회를 하였습니다.
오늘 양남하 선생님의 말씀에 더욱 더 머리를 숙입니다.
- 어찌해야 되나요?-
선생님의 말씀을 각인하여 마음에 늘 품고 반성하는 자세로 글에 임하겠습니다.
비가 오네요.
훌륭하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께서도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바로 나 자신들이 아닌지!.......붓을 꺽어버려야할지!......여기 누구 한분이라도 사이비가 바로 나 자신이라고
생각히는 분이 있는지요?.....제 생각은요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등단을 하면 좋겠습니다!!!

가뜩이나 시인님들의 말씀처럼 문학자체가 대중들에게 교묘한 말장난처럼 보이기도하는 이때 대한민국 모든사람이
어중이떠중이(죄송)모두 작가, 시인, 문인행세를 한다면? 백의민족의 이미지처럼 문인민족으로써 사람들 모두가 최
소한 문학에 대해 냉소적이지 않고 관심과 열의가 지극할테니까요...ㅎㅎㅎ

모레알 처럼 많은 작품들이.......결국 현재의 누구에 의해서가 아닌 역사속에서 옥석이되어 한두개의 걸작으로 인구
에 회자되지않나요?...... 저는 용아 박용철 선생님의 시작법에 관한 에세이를 곰곰생각하며 문단의 실태든 작태든
실망스러움이 이만저만이 아닌 현실에서(문인이라고 행세?해야 2만명이나 되나요?)

차라리 우리 모든 국민들이 문인이 되어버리면 지금의 현실을 변화시켜나가는 면에 있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지
않겠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시인은 언어의 마술사라는 말도 싫어합니다. 마술사의 의미는 거짓 눈속임일 뿐이니까요......언어
의 조각사도 있더군요 언어의 화가라든가........조각이나 화가는 눈속임이 아니겠지요?.......모든 분들 건강하세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명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와락))))))))))))))))
선생님의 말씀에 동감이 갑니다.
시인을 글쟁이라든가 가치적으로 품위 없이 부르는 자들 저는 경멸하다시피 합니다.
문인들 스스로 무덤에 제사 지내는 격이 없지 않아 많다고 봅니다.
각자 모든 시인들이 글에 충심을 다하고 글에 생명을 불어 넣어야 된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아직 저는 미흡한 단계 이지만은 열심히 자숙하며 배우겠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리며 건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시인님!...언젠가 많이도 상심 하시는 모습을 글로 뵈었읍니다만...떨쳐 버리시고  다시 좋은글..올려 주심!....참으로  저 에게도 많은 힘이 됩니다....항상 보이지 않는 더운 기운이 박시인님에게..그리고 모든 우리 문우님들에게 깃들기를 기원 합니다......도정 오영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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