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無人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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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6건 조회 1,537회 작성일 2005-09-05 09:15본문
詩/(賢彬)최상효
온통 파란 물 출렁이고
사람 손길 닿지 않은 곳
순결함으로 물든 저 섬 하나.
점점 푸른 빛으로 물들고
지나가는 철새를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할 뿐,
서로 감싸 안고
다정한 손길 서로 잡으며
아름답게 피어 나네
함께하는
위선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無人島)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점점 푸른 빛으로 물들고/ 지나가는 철새를/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할 뿐,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가끔은 무인도에 숙박하고 싶을 때가 생기죠.
어쩌면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싶은 또 하나의 무인도를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한 주 멋지게 펼치시길 바래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 낚시하러(망둥이) 갔었습니다.
비록 바닷물은 푸르지 아니하였지만 낚시는 접어두고 섬과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심에 잠겨었지요.
선생님의 시심에 머물다 보니 느껴지는 제 마음의 그림을 올려 봅니다.
<BODY><IMG style="WIDTH: 71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05/1125882147_sk801sk 175.jpg" align=baseline><BR>
<IMG style="WIDTH: 71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0905/1125882147_sk801sk 178.jpg" align=baseline><BR>Digimax420/2005.08.01 제부도에서 촬영/ 박기준 </BODY>감사합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연 닮은 인간의 순결과 참 가치도 오늘은 죽도록 그리운 날입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런 욕심도 없는 무인도(無人島)
인간의 손길을 거부한 채
자신을 지키고 있구나. "
와! 좋습니다, 생각만 해도 시원합니다.
이 사색의 계절에 좋은 작품 많이 기대합니다.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만파에 부딪혀 상처를 입을 때마다 정말 절실히 생각히는 것이 무인도 에서 살아가는 망상에 사로잡힙니다.
최상호 시인님의 글 앞에서 세상의 근심을 털어버리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상호 시인님의 글 뵙고 갑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