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재미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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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5-09-07 10:58본문
환 상-2005년
- 지은숙-
본래 여름 바다는 동네아이 몇이 검게 뛰놀고
토실한 수캐 어슬렁거리며 여름과 싸움질 하는 동안
별 욕심도 없는 사내들은 끼리끼리 회심의 바다에
이마빡을 맞대고 섬돌처럼 종일 꼼수를 놓다 놓다가
주황색 양파 망에 헛손질로 서해낙조나 붉도록 주워 담아
장고포구 아낙이 소금기로 배시시 웃는 곳 인데
어쩌다 그 날 이후 바다라는 곳이 울돌목으로 보이다가
400년을 널뛰기하는 늙은 숫자와 뒤엉키다가 흠모의 한
사람으로 각인 되어 이제 막, 그것의 속마음 까지 접근을
시작하는데 붉디붉은 저것이 피 빛인지 낙조 때문인지
나로서도 참 알 수 없는 일이거든
- 시작노트-
이번 가을학기 시창작
첫 시제는 바다 였습니다
바다,바다라고?????????????
지난 여름 서해바다 놀래미 낚시 그림이 생각나/
1,2연은
그걸 사실표현으로 썼지요
3 연은
요 근래 이순신 장군에 대한
모 방송국에 드라마에 빠져서
이순신장군을 흠모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바다라는것이 그냥 단순한 바다가
아닌것으로 며칠보여
떠-억하니 한번 써 먹었더니
교수님 왈~~~~
지발 지 수준에 맞는거 쓰라고..#@$&
영웅 함부로 부르지마라 이 말씀/
사진 자세히 보시면 재미 있지요~~~~^*^
- 지은숙-
본래 여름 바다는 동네아이 몇이 검게 뛰놀고
토실한 수캐 어슬렁거리며 여름과 싸움질 하는 동안
별 욕심도 없는 사내들은 끼리끼리 회심의 바다에
이마빡을 맞대고 섬돌처럼 종일 꼼수를 놓다 놓다가
주황색 양파 망에 헛손질로 서해낙조나 붉도록 주워 담아
장고포구 아낙이 소금기로 배시시 웃는 곳 인데
어쩌다 그 날 이후 바다라는 곳이 울돌목으로 보이다가
400년을 널뛰기하는 늙은 숫자와 뒤엉키다가 흠모의 한
사람으로 각인 되어 이제 막, 그것의 속마음 까지 접근을
시작하는데 붉디붉은 저것이 피 빛인지 낙조 때문인지
나로서도 참 알 수 없는 일이거든
- 시작노트-
이번 가을학기 시창작
첫 시제는 바다 였습니다
바다,바다라고?????????????
지난 여름 서해바다 놀래미 낚시 그림이 생각나/
1,2연은
그걸 사실표현으로 썼지요
3 연은
요 근래 이순신 장군에 대한
모 방송국에 드라마에 빠져서
이순신장군을 흠모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 바다라는것이 그냥 단순한 바다가
아닌것으로 며칠보여
떠-억하니 한번 써 먹었더니
교수님 왈~~~~
지발 지 수준에 맞는거 쓰라고..#@$&
영웅 함부로 부르지마라 이 말씀/
사진 자세히 보시면 재미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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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이마빡이 떨어져 있네요?..^^*
즐겁게 또 아름답게 그리고 장대하게 읽었습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지은숙 시인님?
제 눈에는 시인님이 더 재밌어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좋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는 바다 옛과 현실이 있는 바다...
뜻있는 글에 머뭅니다.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연상 시인님
고은영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나비 떠나가고 난 뒤 하늘색이 참 이쁘네요 행복 들 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허걱...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