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자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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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005-09-07 21:56본문
스무평 남짓한 저 철장안에서 지난 여름이 땀흘리고 간 것은
아마 너밖에 모를 것이다.
스치고 지나가는 계절의 온도에
가는 곳마다 늘 야단들이었지만,그 때마다 너는
꼭 낙향한 아낙처럼 낯설어 했다.
야성(野性)으로 물려받은 비상(飛上)의 꿈을 접은 채,너는
산야(山野)가 그리운 것도 모르고 부화되는 문화의 울타리속에서
염기(鹽氣)를 가까이하는 사람들의 진화(進化)된 입맛.
목이 죄이면 한 두차레 푸드득거림으로
바위 찾아가는 새.
아마 너밖에 모를 것이다.
스치고 지나가는 계절의 온도에
가는 곳마다 늘 야단들이었지만,그 때마다 너는
꼭 낙향한 아낙처럼 낯설어 했다.
야성(野性)으로 물려받은 비상(飛上)의 꿈을 접은 채,너는
산야(山野)가 그리운 것도 모르고 부화되는 문화의 울타리속에서
염기(鹽氣)를 가까이하는 사람들의 진화(進化)된 입맛.
목이 죄이면 한 두차레 푸드득거림으로
바위 찾아가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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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으신 글에 머뭅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