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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소감-수필부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28회 작성일 2007-12-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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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모로 부족한 본인을 월간시사문단 수필부문 문학상 대상자로 천거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과 오늘의 영광이 있도록 이끌어 주신 원로선배님들과 도서출판 그림과 책 발행인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 젊은 시절 일(事)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인의 유혹에 빠져들어 젊음을 앞세워 지구 속 은밀한 도처를 찾아다니며 야성적 사랑을 나누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 가슴 속 한편에서는 고향의 고샅에서 행주치마 입에 물고 수줍게 미소 띠던 소꿉놀이 소녀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것처럼 문학의 숲을 동경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문학에 대한 나의 연심이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내 나이 지천명에 들어서서야 문학의 품에 안기게 되어 쏘시개로 불을 지피고 불꽃을 활활 피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들은 날더러 미쳤다고 합니다. 미친놈이라 부릅니다. 이젠 누가 나를 무어라 불러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애오라지 문학의 숲에 피워대는 내 열정과 사랑이 세상 사람들의 가슴들을 가을 산의 단풍처럼 아름답게 울긋불긋 물들일 수 있다면 말이지요.

    •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내려지는 이 상(賞)은 내 문학의 숲을 드세게 활활 태워줄 기름이고 바람입니다. 오늘의 이 영광을 모든 문우들과 함께 나누어가지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문학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낼 수 있도록 모두에게 기름과 바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7 월간시사문단 문학상(수필부문)
정 해 영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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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나뵈서 반가왔습니다.
주신 말씀처럼
문학의 숲을 드세게 활활 태워줄 기름이고
무우님들의 영광인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민금애님의 댓글

민금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문학에의 열정은 평생을 앓는 가슴앓이라고나 할까요. 허지만 이제 짝사랑은 아닙니다. 좋은 글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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