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省墓 성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61회 작성일 2005-09-18 19:51

본문

省墓 성묘 / 坪村
      • 00604310_2.jpg
마중 나온 구부정한 老松노송 산어귀 돌아보니 희미하게 버려진 외로움 가득한 묘 까치가 반긴다 잡풀더미 가려진 생전의 푸근한 미소 멀리 완행열차 울음 책 보따리 삶은 계란 안스러운 눈물 감추신 가여운 님 강 넘어 강을 건너신 삶 주어도 못다 주신 정 봄 햇살만 주신 님 가슴열고 웃고 계신 품에 늙은 몸 하염없이 안기여 고향 그립니다
추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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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성묘 다녀오셨군요.
이시인님의 마음 속에 흐르고 있는 애틋한 그리움...
제 가슴에도 잔잔하게 밀려옵니다.

'잡풀더미 칡넝쿨 가려진
생전의 푸근한 미소
멀리 들려오는 완행열차 울음'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열고 웃고 계신 품에 늙은 몸
  하염없이 안기여 어린시절 고향 그립니다-

형님의 깊으신 시심에 불초한 소생, 몸을 묻습니다.
온 몸의 시심으로 시를 쓰시는 형님.
시심에 이 한 몸 묻고 나니 한가위 달이 구름에 살며시 숨는구료.
세월의 한이 그리도 굽게 만들었는지 노송의 미소는 인자하신 할아버지 미소 같더이다.

한가위, 덧없는 미소가 자녀의 행복이기를 소망하며 물러갑니다.
건안하시 오며 건필하소서...,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흐르는 그리움 마저도
우리가 어찌할 수는 없다는 것
얼마나 애절한 외침의 소리인가
그 얼마나 보고픔인가.
이성형 시인님 추석이 이제 지난 시각입니다.
좋은 시간이였기를 바랍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은 계란을 먹은 것도 아닌데..
목이 꽉 막혀 오면서 완행열차의 긴 기적소리처럼,,, 마음에 얻히는 글...
부모님이 사랑 가슴에 품고, 오늘은 깊은 잠을 청할렵니다.
꿈길에서라도..뵙기를 기대하면서.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모묘다녀 오셨네요.
부모님의 생전 크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을 단아하게 담고 있어 가슴에 와 닿습니다.
늘 부모님의 깊은 사랑이 잊을 수 없듯이 그 품아시를 가족에 배풀면 부모님께서 더욱 기뻐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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