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967회 작성일 2008-02-04 11:05본문
최승연
서리 낀 창가
찬 바람 맞으며
틈새 헤집고 들어오는
무당벌레 한 마리
춘삼월 목련꽃 보려고
매서운 북풍 피하려
곱살 맞은 다리 떨면서
그렇게 애쓰고 있구나.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입니다.
저런 아름다운 애착이 있기에 만물이 소생하고 또 소생하나 봅니다.
고운 한 주 시작하십시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관찰에 이어진 성찰의 시 한편 접하고나니
추운겨울 언 가슴이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대단한
애착심이군요 ,,,,,,,,
간결하지만
멋진 글이였습니다 ,,, 고맙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착은 본능인가 봅니다.
삶을 이어가려는 가장 원초적인 본능...
그래서 인간의 사랑도 본능인가 봅니다.
길한 한해 되세요, 시인님.^^*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여운 봄 使者가
이른 봄 소식을
전하려 온 것 같습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춘삼월 목련꽃 저도 가슴 떨면서 기다려봅니다. 하얗게 피어오르는 모습이 무척 그리워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당벌레 한마리에 좋은 시상을 담았네요..잘 감상했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즐감했습니다.
봄 자체도 애착이 있기에
이렇듯 어김없이 세상을 찾아오겠죠.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지만
의미있는 글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날이 제법 찹니다.
따끈한 차 한잔 드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