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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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42회 작성일 2008-03-15 15:19본문
동백섬 *** 김 효 태
섬 기슭을 핥는
열린 바다위에
돛단배가 둥실댄다.
해변에 일렁이는
물안개가 파도처럼
가지바람은 춤을 추고
먼 남쪽에서 찾아온
붉게 타버린 꽃밥머리
하얗게 자란 꽃 수술 끈을 잡고서
씨방 밑자락에
푸른 눈 잎 새가 봄을 키우고
밤이슬에 흠뻑 젖은
다홍빛 손톱마저
붉게 물든 꽃잎을
내 품안에 안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동백 꽃 보라 날리는 해변에서
그리움이 밀물처럼 달려오면
송이마다에 정을 품은 넋이 되어
빨갛게 짓는 미소로
첫사랑을 맞이하고 있을까
섬 기슭을 핥는
열린 바다위에
돛단배가 둥실댄다.
해변에 일렁이는
물안개가 파도처럼
가지바람은 춤을 추고
먼 남쪽에서 찾아온
붉게 타버린 꽃밥머리
하얗게 자란 꽃 수술 끈을 잡고서
씨방 밑자락에
푸른 눈 잎 새가 봄을 키우고
밤이슬에 흠뻑 젖은
다홍빛 손톱마저
붉게 물든 꽃잎을
내 품안에 안고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동백 꽃 보라 날리는 해변에서
그리움이 밀물처럼 달려오면
송이마다에 정을 품은 넋이 되어
빨갛게 짓는 미소로
첫사랑을 맞이하고 있을까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글 감명깊게 감상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밀물처럼 달려오면
송이마다에 정을 품은 넋이 되어........?
마음이 아려 오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 필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