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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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513회 작성일 2005-03-24 14: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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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창가에서
세월의 덧없음을 마음속으로 세어보며
인생의 높디높은 인고의 길을 걸어본다
하늘에 오밀조밀 박힌 별빛들의 흔적이
나의 삶에 문득문득 커다란 물음표를 던져주지만
오아시스 같은 청량함에 나의 숨결과 입맞춤하며
조금 씩 조금 씩 세월의 흐름에 성숙한 마음이 더해진다
어두움이 짙은 밤하늘도 초롱초롱 밝혀주는
빛나는 광채의 밝은 길이 있기 때문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촉촉한 윤활유와 같은
아름다운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2005. 03. 24.(목) 윤복림
추천5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둠을 밝히는 별빛처럼, 인생에 있어서도 생을 아름답게 밝혀주는 무언가를 생각하면서... 잘보고 갑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힘들때 별을 보면 희망이 생길 것 같습니다.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으로 점점 더 밤하늘의 별을 빛나게 할 계절이 기다리는 듯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가는 곳마다 비춰주는 별 하나가 되고 싶어지네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윤시인님에 끝임없는 작품을 향한 열정
그리고 항상 아름다운 시어들에 날림속에
깊이 감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덧없음을 마음속으로 세어보며/인생의 높디높은 인고의 길을 걸어본다"
개신교에서는 고난주일이라하고 캐도릭에서는 사순주일이라 그런지, 마음에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성 삼일도 축복속에 잘 지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