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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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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43회 작성일 2008-03-26 22:02

본문

                        철마는 달리고  * 김 효 태 *

                    철마(鐵馬)는 레일위에
                    두 줄의 굴렁쇠 다리로
                    무한정 달려가고 싶다

                    멀리 보이는
                    자욱한 안개 속으로
                    고향의 봄
                    굴뚝엔 모락모락 연기가 오르고
                    따사한 햇살을 받으며
                    무릉도원 속으로 가고

                    차창밖에는
                    전원의 자연이 함께 숨쉬고
                    그림같이 풍경화를 펼치는
                    평화로운 농촌
                    도시의 빌딩 숲은 키 재기를 하고
                    고개언덕에는
                    성당의 십자가가 하늘을 찌르고

                    냇가를 건너가고
                    강(江)의 다리를 건너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쉬어가는 역(驛)마다
                    누구를 찾아가는지
                    길손들은 바쁜 걸음으로 총총대고
                    아쉬움을 남긴 채
                    기적소리 울리며 간 다

                    저마다 꿈과 사랑을 싣고
                    비애와 탄식도 공유하며
                    만남과 이별의 연속은
                    고달픈 인생사를 가슴에 담고
                    돌아 설수 없는 긴 철로위로 달린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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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철마의길은
끝이 없는 길로 달린다.
정착지가 어디메뇨 ..
하늘아래 달리는곳마다 추억으로 장식하는
곳으로 우리들은 소중히 여기겠지요

승차할때마다
꿈으로 가득 열매 맺는 간이역...............?

시인님의 글 감상하고 갑니다.
언제나 건안 하시고 건필 하옵소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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