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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이 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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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85회 작성일 2008-04-17 21:35

본문

                  등꽃이 필 때    /    김  효  태

                사랑이 몹시 그리워서
                몸을 비틀고 고행하면서
                동아줄로
                그대의 몸을 감싸고
                콩닥 콩닥 뛰는 가슴 달랜다.

                새 손이 그물로
                겹겹이 푸른 잎 하늘을 만들어
                천사가 하늘에서
                동아줄 꽃 그네를 타고
                님이 그리워 살며시 내릴 때

                봄 향기 그윽한
                보라 빛 꽃 터널 속에
                둥실 둥실 두둥실 떠 있는
                무지개의 낙원 수놓는다.

                밤이 오면
                청사초롱 등불을 밝혀
                금방울 은방울
                딸랑 딸랑 종을 울린다.

                밝은 햇살이 활짝 웃는 아침
                내 마음 파도처럼 밀려올 때
                님의 침묵 속에
                꽃가루 분장 그리워하는
                벌이 되어
                사랑을 싫고 날고 싶어라.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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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등꽃이 필 때 사랑을 실은 벌이 되어서 마음껏 날고 싶은 마음은 시인 님만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 잘 뵈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김영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부족한 저에게 격려하는 마음. 진심으로 고맙 습니다.
건필 하세요.
모쪼록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있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카시아 꽃 필때쯤 등꽃도 피겠죠?
아름다운 보라빛의 등꽃들이 만들어준 터널안에서
꽃향기에 취해 님 그리워하며 그네를 타고 싶어지네요.
아름답고 고운글에 마음 한자락 그네위에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
반갑습니다...
시낭송 때문에 바쁘시겠지요?
언제 상면할지는 몰라도 항상 마음 한켠에는
 다정다감하고 멋진 그 모습을 상기해 봅니다.
부족한 저희 글 감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나무로 뒤덮힌 벤취에라도 누워 올려다보는듯한 착각이 일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해주신 등 꽃 이야기 - 잘 감상하였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향기 그윽한
보라 빛 꽃 터널 속에
둥실 둥실 두둥실 떠 있는
무지개의 낙원!
텅빈 교실
할 일이 많이 남아있는 토요일 교실이지만
낙원으로 생각하며
꿈을 피워올리겠습니다.
멋진 시 읽으며^*^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나봐요
부족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대단히
반갑고 고맙습니다
언제 상면기회가 올런지 ~ 좋은 주말 되세요.~ 살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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