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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한글교실의 어버이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53회 작성일 2008-05-09 10:12

본문

한미혜선생님께
어버이날이라 다과를 좀 준비했는데
출장을 가셔서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었는데
교장선생님은 계신 것 같아서 잠깐 모셨는데, 잘 힌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고 해서 어머님들이 더욱 기운이 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생전의 어머님도 그려보고, 하고 싶은 말씀도 적어 보고
어버이날 노래도 불러보고 저는 떡과 햠께 어머님들께 편지를 써서 제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사진을 디카가 아직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상도가 많이 덜어질텐데
그냥 참고로 보내봅니다.

                                  어르신 한글교실담담교사
                                        권석례

아마도반 어머님들께
어머님들과 함계한 시간도 벌써 두 달이 되가는군요
처음 만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그동안 어머님과 한 시간은 너무 줄겁고 고맙고 활력이 솟는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어머님들은 아마도반 이름과 같이 정말 아름다우신 분들입니다. 저는 머리 숙여 존경합니다
첫 번째는 어려운 용기를 내심이요
두 번째는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심이요
세 번째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나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고 격려해주며  서로서로  협동하는 따뜻한 마음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어머님의 모습에 저는 감동하고 있답니다.
그런 속에서 공부하는 우리 모두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고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랑이 넘쳐 흐로고 감사하는 마음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배입니다.
우리는 한 배를 타고 가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모두 합심해서 열심히 노를 저어 우리의 간절한 꿈을 향해 나아갑시다.
저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함께 할 것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어머님들 사랑합니다
            2008년 5월 8일
            권석례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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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도반!
그 반의 담당자가 되어
일주일에 두번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제게 주어진 행운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실 어머님!
난생 처음 학교라는 곳을 오시고
난생 처음 그려보는 그림, 어머님의 얼굴
그 경이감을 느끼는 그 순간을
같이 나누는 당신과의 시간이 있기에
올해의 봄은 어느 해의 시작보다
알차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항상 좋은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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