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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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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44회 작성일 2008-06-03 10:25

본문

                꿈속에서

                                        최승연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솜사탕처럼
출구가 다른 지하철 어느 정거장처럼
세찬 바람이 불어 배가 고프다..
하늘을 날고 물속을 해매며
잊어버린 파랑새 찾아 다녀 보지만
캄캄한 하늘위로
썰물처럼 밀려 흩어지는 아쉬움만
그리움 되어 산산이 흩어져 간다.
내 영혼 새처럼 훨훨 하늘을 날며
때론 새콤한 사과 한입 물고
내 삶 의 일부가 된 꿈속에서
쉼을 얻는 포근함으로 다가온다.
사르르 눈감고 깜박 잠이 들면
긴 여정(旅情)에 쌓인 피로가
허기진 하루 꿈속
콧속에서 도롱 도롱 녹아
구수한 빵 굽는 냄새가 난다.
유월 창을 넘나드는
라일락의 향긋함이 코끝을 스친다.
꿈속에서
캄캄한 꿈속에서 소리를 듣는다.
아름다운 당신을 본다.
당신이 부르는 포근한 노래를 듣는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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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허~ 집무실에서 잠깐 오수에 젖으셨었나 봅니다.
제목에서처럼 글 전체에 묻어나는 몽환적인 시어들이 눈길을 잡네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인 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도 갑자기 잠이 오는 듯 느껴집니다.
꿈속에서의 일들을 시로 표현하신 시인 님의 글, 잘 뵈었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캄캄한 꿈속에서 들리는 소리
아름다운 당신.
들리는 당신의  포근한 노래!
 그 이상향에 저도 초대해 주시니
행복한 유월이 될 것 같네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라일락 향기에 묻혀 꿈 속에 나타난 아름다운 당신의 모습이
생생이 전해져 옵니다. `꿈 속에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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