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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쿠바 잠수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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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72회 작성일 2008-06-03 12:37

본문

부산에서 태어나. 청년 시절 부터 바다가 좋았던 나는 술을 먹어도 바닷가에서 바다내음에 같이 취하곤 했다. 바닷가에서
소주 한 병과 시를 적기 위한 볼펜과 종이. 그렇게 시도 적었다,
그러던 중, 바다속을 구경하게 되었던 것도 총각시절 부터 수쿠바를 해왔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바다와 멀어진 서울 생활에서 바다속을 멀리 한 것도 십 년이 지났다.
장비는 부산, 고향에 놓아두고 그렇게 바다를 잊게 되었다.

그러나보니, 늘어 나는 것은 술이고, 해치는 것은 몸, 서푼짜리 육신이라, 이러면 안되겠다. 중년에 운동을 해보아야 겠다.
하여, 다시 다이빙을 해보려고, 고향에 있던 장비들을 가지고 올라왔다. 수리하고. 없는 부분은 새롭게 채우고 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운동 삼아 바다에 들어가야겠다 했다. 그러나 세월이 변해서인지. 지역적인 차이인지, 10여년 전과 달리, 제일 중요한 공기통 대여가, 공기통이 있어야 잠수를 할 수 있는 건 말할 것도 없지만, 지금은 공기통을 잠수(DIVER LICENCE] 가 있어야 대여를 해준다는 것이다.

즉, 다이버로 등단을 해야지만 잠수를 위한 공기통을 대여를 해준다는 것이다. 일반 잠수인들은 산소통과 충전부분 때문에
바다에 들어가기전, 작가가 출판사에 들려, 작품 발표 하는 것 처럼 지면과 비슷한 공기통을 가지고 가는 것이고. 지면 발표처럼. 물속에 들어간 공기통 수를 가지고 그 다이버의 이력으로 인정 해주는 것이다.

지금에 오니. 나는 이때까지 다이버로 등단 하지 못한 아마추어 다이버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상의 구조는 비슷하구나. 젊은 시절, 수 백통의 공기통을 비웠지만, 등단(라이센스)가 없어 십 년이 지나도 아마추어 구나] 이 세상엔 절차되로 단추를 끼워야 하는 것이 사회에 존재 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물론 늦게 문단 데뷔를 하시는 분들도
나와 같은 경우구나. 오랫동안 글을 적어왔지만 문단데뷔를 하지 않으면 다이버의 공기통 처럼 지면이 할애 되지 않는 것 말이다.

어쨌던, 늦었지만 근래 다이버라이센스를 획득 했다.  물론 아마추어로 오랫동안 해온지라, 시험 테스팅에는 강사들도 놀랄 정도록 인정을 하고 너무나 차분 해지는 마음이 역시 경험을 무시 못하는 구나. 오히려 강사들 보다 실력이 좋았던 느낌이 스스로를 느끼는 것은 왠 것일까. 그것은 오래전에 바다근처에 살면서 비치다이빙으로 험난한 물속을 자유롭게 한 경험은 다이빙 강사들 보다 오히려 풍부한 실무 경험이 아닐까 한다.

라이센스를 취득 후, 지난 주 일요일. 아침 일찍 차를 몰고, 장비를 싣고 공기통 두 개를 빌려(한개당 만원) 일산에서 서해 성구미포구까지 1시간 10분 거리, 그 바다에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바다속을 유영하고, 물속에 고기들을 잡았다. 이제 바다속에서 옛날 처럼
詩어도 잡아 보아야 겠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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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쿠버 다이버 라이센스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다재다능한 우리 손 발행인님이란 생각이 듭니다.
중년에 되찾은 취미 활동이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 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다이버, 이제 詩어도 잡아 보아야 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바다속에 들어가니. 정말 고향에 온 듯 하였습니다. 홀로 들어가 도다리와 우럭도 잡아 보니 새삼 옛기억이 나더군요. 바다를 통한 좋은 시를 적는데 노력 하겠습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귀한 글과 사진들도 잘 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쿠버 다이버 라이센스 취득을 축하합니다.
그런가 봅니다. 일본서도 오래전부터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합니다. 역시 즐기던 취미는 잊을 수 없어 이윽고
나섰군요. 앞으로 우리나라 바닷속을 발행인님을 통하여 보게 되겠습니다.
그 사진에 광어회가 군침이 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휴가를 맡아 시사문단에 왔어요!
발행인님께서 자랑하시며 보여주시는
라이센스를 직접보니 더 멋있어 보이네요
회도 직접 먹을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저희들 위해 애쓰시는 손선생님!
건강하시지요?
스쿠버 다이버 라이센스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편 부럽기도 하구요.
저도 따라가서 잡은 싱싱한 바닷고기로
회 실컷 먹어봤으면 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스쿠버 다이버 라이센스 취득을
축하 드립니다
지난날에 즐거웠던
국화도 생각이 절로 납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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