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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덜 찬 갈 별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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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510회 작성일 2005-09-26 19:21

본문



달 덜 찬 갈 별 노래

시/김 태 일(金泰一)

저기 별들이 흘러내려요
갈꽃 핀 연화못이
마파람에 쫓긴 별들 불러모아
옆 집 아낙네 너스레 풀듯
한갓지게 졸졸거려요

질주하던 아스팔트 길도
별들의 유혹에 가던 길 잃어
들판으로 시근벌떡
별빛 싣느라 우걱지걱

밤하늘에 넋 잃은 메밀꽃은
달빛 깔고 드러누워
달 덜 찬 갈 낳으려 아근바근
반딧불 껴안아 자질자질

가만 귀 기울여 들어 봐요
한라산 허리에 쏟아져 내리는
뭇 별들의 사랑 노래
풀벌레들과의 오케스트라
가을 연가 엿들어 봐요

2005. 9. 24




♪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ⅣDmitry Shostakovich(1906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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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뭇 별들과 풀벌레들이 협연하는 가을의 연가는 어느 나라, 어디에서 들어봐도 아름답더이다. 싫증도 없더이다.

"뭇 별들의 사랑 노래
풀벌레들과의 오케스트라
가을의 연가 엿들어 봐요"

임혜원님의 댓글

no_profile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시인님의 아름다운 詩 어 덕에..
꼭 다시 가고픈 제주로 나에게 다가서는데..
혹여! 이가을이 가기전에 제주에가면
들판으로 시근벌떡, 별을담으러 우걱지걱 제주를 가슴에 담아 보고 싶으네요..
그러면,, 한라산, 산 허리에 쏟아져 내리는 묻 별들의 사랑노래가 ... 혹시?ㅋ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양남하 시인님, 임혜원 시인님, 홍갑선 시인님!!
가을이 다가 옵니다.
올 갈은 여러 시인님들에게 특별한 가을이기를 기원합니다.
임혜원 시인님, 제주에 오시면 꼭 연락 주시길...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시인님
늘 아름다운 싯귀에 머물러
고향으로 달려가는 마음
이 그리움 깊은 강물
아, 아름다운 한라산, 그리고
제주바다의 가을이여~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 별들이 흘러내려요 갈꽃 핀 연화못이 마파람에 쫓긴 별들 불러모아 옆 집 아낙네 너스레 풀듯 한갓지게 졸졸거려요..............아름다운 글..뵙습니다.....
이리도 좋은 글을 쓰시느라...........반가운 인사 드리며...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고향 생각이 나시는 모양이군요.
걱정 마십시오.
한라산도 태평양 바다로 흘러가버리지 않고 잘 있고
오늘 아침도 일출봉에 태양이 솟아올랐답니다.
아직 단풍도 나무를 꼭 껴안아 잘 지내고 있구요.
그런데 귀뚜리 울음소리가 점점 작아지네요.
가을이 깊어지려나... ^.~**

오영근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는지...
요즘 좀 뜸 하셔서 은근이 걱정이 되더군요.

아이구, 저도 내일부터 이 달 말까지는 못들어 오겠군요.
학교에 행사가 있어서 학생들과 함께 홍도, 흑산도, 보길도에 다녀와야 하거든요.
그 동안 좋은 작품 쓰셔서 올려 놓으시겠지요?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전 메밀 꽃이 피어있고 옆에는 물소리가 들리는
북제주군 대천동에서 '제주글밭동인회'모임이 있었지요.
김태일 시인님은 그날 첫 모임에 오시는 날이라 낭송을 할 시를 챙겨오시지 못해서
즉흥시를 읊었는데... 바로 이시지요. 
참으로 멋지지요?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물농장에 들어 선 느낌입니다.^^가을 별들 초롱함과 이야기가 함빡 들려옵니다.
기분 좋아지는 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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