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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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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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6건
조회 1,116회
작성일 2008-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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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도 달다.
익을 대로 익은 것에 바람이 흔적을 낸다
벼이삭 탄탄한 생을 내민 댓가 취루고
언덕의 나지막한 교회당에 해가 걸린다
낯익은 모습들 서로들 이웃해 토닥거리던
호박잎 걸죽한 옷걸이를 하고 서녘 해 그림자밑
뒷짐 지고 서성거리던 내 아비의 얼굴이 그립다
추천6
댓글목록
김성미님의 댓글
김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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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묻어나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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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리움은 얼마나 다 써야
소진 될까요
아~~~ 죽을놈의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그런
날이였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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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감칠 맛 풍기는
소담한 색채의 한 폭 수채화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나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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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도 달다.
그리움도 달다.
그리움도 달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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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론 쓰기도 하겠지만,
굳이 달다고 노래 하시는 절재하는 그리움이 보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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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도 달다
아버지에 대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
향수에 젖어봅니다.
